디지털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 사상체질을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바넘효과에 의한 비과학적 사실에 의한 스토리텔 링으로 볼 수 있을까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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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상체질은 이제마(1837 ~ 1900)가 주장한 한국의 의학 이론이다. 서양 의학과 달리 한의학에서는 각 개인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사람들의 타고난 체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병이라고 진단하여도 적합한 치료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증상이 병이라는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어 치료방법이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의 개별적인 특징에 따라 필요한 것은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은 달라져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사상체질에 기반 한 치료방법은 체질을 평가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존재한다.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처럼 근거가 없는 ‘바넘 효과’에 의한 비과학적 사실의 잘못된 믿음이라는 것이다. 바넘 효과는 사람들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심리적 특성을 자신의 심리상태 또는 특성으로 생각하는 심리적 경향을 말한다.
그러나 사상체질은 타고난 성향에 따라 체계적으로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나누고 진단과 처방에 있어 통계적인 관찰에 근거하여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과학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의학이 비과학적인 사실을 그럴듯한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지만 타고난 체질에 따라 신체적인 특징 및 생리적, 병리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관찰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그로부터 분석해 낸 것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다만 서양 의학처럼 정밀 기계를 도입하여 세밀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하고 평가하는 사람의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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