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경제사 기말정리
- 최초 등록일
- 2020.12.22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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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세기 말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인류사에서의 커다란 분수령이었다. 근대적 과학 기술에 기초한 기계제 대공업과 광물 에너지의 이용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생산력을 가능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영국의 산업혁명은 단연 아시아를 포함한 비서구지역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비구미지역은 구미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온 세계경제에 편입되어 재편성돼가는 과정에서 근대로 이행하였다. 이렇게 세계 경제에 일으킨 충격을 소위 웨스턴 임팩트라고 부르는 것이다.
산업혁명은 면업에서 진행되어 면제품이 수출의 주약으로 도약하였다. 면직물은 원료인 면화를 세계적인 분업에 의해 획득하기 용이하고 공업 면에서는 기술혁신의 도입이 용이하며, 의료소재의 성질 면에서 모직물보다 우위를 차지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당초 17,18세기 인도산 면직물이 영국의 소비와 섬유산업계에 준 충격이 산업혁명의 방아쇠로 작용하였던 것이다.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선진지역의 수출입 확대를 기점으로 세계적인 규모의 거래와 산업이 시작되었고, 무역 경쟁이나 재래산업의 파괴, 재편성 등이 연쇄적으로 전개되어 세계 전체의 무역규모도 확대하게 된다.
특히 세계 각 지역은 선진국의 공업제품을 수용하고 그 대가로 현지물산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재편성되었는데, 각 지역으로부터 수입된 다양한 물산에 의해 일어난 생활혁명은 산업혁명의 내적 요인으로도 작용하였다. 대표적인 예시로 차의 경우, 영국은 중국으로부터 차를 꾸준히 수입하였는데, 차수입이 일방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영국은 인도산 아편을 중국에 수출하는 방법과 1870년부터 중국차를 대체하여 식민지에서 차를 생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 시기에는 아시아 지역의 식민지화가 함께 개시되었는데, 1757년 플라시 전투에서 승리한 영국 동인도 회사는 1765년부터 공식적 통치권을 부여받았고, 영국은 인도 통치비용을 인도 재정에 부담시킴으로써 영국의 대인도 무역적자를 해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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