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겹받침의 발음
1) 겹받침 발음의 원리
2) 겹받침 발음의 교육 방안
2. 받침의 발음
1) 받침 /ㅎ/의 발음
2) 연음
3. 음의 동화
1) 비음화와 유음화의 기본 원리
2) 비음화
3) 유음화
4. 음의 동화
1) 구개음화
2) 모음동화
5. 경음화와 유성음화
1) 경음화
2) 유성음화
6. 음의 첨가
1) /ㄴ/음 첨가
2) /ㅅ/음 첨가
7. 기타 음운현상
1) 모음조화
2) 모음충돌회피
8. 기타 음운현상
1) 불규칙 활용의 원리
2) 불규칙 활용의 교육 방안
본문내용
6.2.1. 겹받침 발음의 원리
• 한국어에는 표기상 열한 개의 겹자음(ㄳ,ㄵ,ㄼ,ㄽ,ㄾ,ㅄ / ㄺ,ㄻ,ㄿ / ㄶ,ㅀ)이 받침에 올 수 있다.
• 겹받침이 /ㄳ,ㄵ,ㄼ,ㄽ,ㄾ,ㅄ,ㄶ,ㅀ/인 경우에는 앞 자음이 발음된다.
겹받침이 /ㄺ,ㄻ,ㄿ/인 경우에는 뒤 자음이 발음된다. 다만, /ㄿ/의 경우는 뒤 자음 /ㅍ/가 중화되어 [ㅂ]로 발음된다.
제10항 겹받침 ㄳ,ㄵ,ㄼ,ㄽ,ㄾ,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자음군 단순화: 하나의 자음이 탈락된다.)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없다[업따]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는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밟다[밥따] 밟소[밥쏘] 밟지[밥찌] 밟는[밥는→밤는] 밟게[밥께] 밟고[밥꼬] 밟자[밥짜] 밟는다[밥는다→밤는다]
넓죽하다 [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제11항 겹받침 ㄺ,ㄻ,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자음군 단순화)
닭[닥] 흙과[흑꽈] (체언의 ‘ㄺ’은 항상 [ㄱ]으로 발음한다.) 삶[삼]
맑다[막따] 늙지[늑찌] 젊다[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읽다[익따] 읽자[익짜] 읽는다[익는다→잉는다(역행동화)]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말께]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읽겠다[일껟따]
• 겹받침 ㄶ,ㅀ은 자음군 단순화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첫소리는 그대로 발음되고, 둘째소리는 /ㄱ,ㄷ,ㅈ/ + /ㅎ/ = /ㅋ,ㅌ,ㅊ/ , /ㅅ,ㄴ/ + /ㅎ/ = 탈락된다.
않고[안코] 싫다[실타]
6.2.2. 겹받침 발음의 교육 방안
• 한국어 겹받침은 대체로 앞 자음이 발음되므로, 기본적으로 앞 자음이 발음된다고 설명해 주고, 특수한 경우를 가르친다.
• 표를 이용하여 하나씩 확인 학습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