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과 문법교육 10 국어의 변화 탐구문제
- 최초 등록일
- 2014.09.23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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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두, 향찰, 구결이 어떤 것인지 자세하게 구분하여 보자.
2. 다음 차자 표기 자료에서 우리말에 해당하는 표기를 지적하고 석독자와 음독자로 구분한 뒤에 그 독음을 추정해 보자.
3. 중세국어의 어두자음군의 예를 들고 자세하게 설명해 보자.
4. 다음 문장을 분석하여 ‘상대 높임’을 나타내는 형태소를 지적하고 그 분포를 설명해 보자.
5. 국어의 모음체계의 변천과정을 시기별로 비교하면서 설명해 보자.
6. 다음 예문을 분석하여 국어의 시상체계를 설명하고 그 체계가 현대국어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해 보자.
7. 위 8번에 제시된 예문에서 중세 한국어의 존대법 체계를 찾아내어 기술하고 그 체계가 근대 한국어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해 보자.
8. 음운 변화로서의 움라우트 현상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것이 국어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지적해 보자.
본문내용
2. 이두, 향찰, 구결이 어떤 것인지 자세하게 구분하여 보자.
이두는 한자 어휘나 한문구절을 그대로 이용하기도 했지만, 우리말 어순으로 되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문문장을 우리말 어순으로 바꾼 뒤에 조사나 어미를 비롯해서 때로는 부사와 같은 실사도 함께 표기하였다. 이두는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조에 이르러 문법형태의 표기가 정밀해지고 완전한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19C말까지 공사문서와 같은 특정 분야에서 사용되었다.
향찰은 차자 표기 방식에 의한 전면적인 우리말 문장 표기로서 우리말의 첨가어적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즉, 모든 어절은 실사+허사의 순서대로, 허사는 다시 선어말어미와 어말어미의 차례대로 표기되어있다. 즉,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의 한자는 훈독, 조사와 어미와 같은 형식형태소는 음독을 하여 해독할 수 있다. 이두가 한자 어휘나 구절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서 향찰은 어휘부까지 완벽하게 차자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향찰식 표기에 의한 향가는 <삼국유사>와 <균여전>에 모두 25수가 남아 있다.
<중 략>
③의 경우 ‘잇닛가’와 ‘잇니이다.’ 로 현재시제 선어말어미 --이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국어에서 선어말어미 -는-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④의 경우 ‘겻구오리라’에서 ‘겨루리라’로 해석되며, 미래시제 선어말 어미 -리-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국어에서는 미래를 나타내는 표지가 -리-뿐만 아니라 ‘-겠-’과 ‘-을 것’도 나타난다.
⑤의 경우, 형용사에 현재시제를 나타내는 부정법(-Φ-)이 사용되었으며, ‘놉+Φ+고’를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형용사의 현재시제를 나타내는 방법은 중세국어와 동일하다.
⑥의 경우, 동사 어간 ‘걷-’에 과거 회상 선어말어미 ‘-더-’가 사용되었음이 확인된다. ‘걷다니
(걷+더+오+니)‘로 과거 회상 선어말어미 -더-는 화자를 지칭하는 선어말어미 -오-와 결합할 경우 -다-로 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국어에서는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았/었-’이 사용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