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중간족보

목차

1. 철학은 신화로부터 어떻게 분리되어 나왔는지 자연철학자들의 Arche를 탐구해나가는 방식을 쓰시오
2. 소크라테스(절대주의자)와 소피스트(상대주의자)의 대립과 소크라테스의 문답법.
3.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진화론과 차별성 설명하라.
4. 플라톤 영혼관(영혼 삼분설)에 기초한 국가관은?
5. 아우구스티누스의 사랑의 개념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6.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아타락시아를 쾌락주의의 명목에서 설명)

본문내용

Q. 철학은 신화로부터 어떻게 분리되어 나왔는지 자연철학자들의 Arche를 탐구해나가는 방식을 쓰시오

과거에는 환경의 큰 변화를 경험할 때 정보 없이 막연한 경험을 해야 했다. 따라서 사람들은 큰 두려움을 느꼈으며 그러한 막연한 경험에 대해서 무언가를 설명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 했다. 이 때 막연한 경험에 대한 설명은 불안함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설명이어야 한다. 따라서 옛날 사람들은 막연한 경험에 대한 설명으로 ‘신’을 개입시켰다. 막연한 경험을 신의 섭리라고 설명하면서 사람들은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며 이러한 설명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됨으로써 이야기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설명이 모순이나 갈등에 봉착할 때면 천재적 사람이 나타나 모순을 해결하고 다시 그 설명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일련의 과정이 반목되면서 커다란 이야기 공동체가 형성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신화’’이다.
그러던 중 ‘신화의 세계는 허상(허구)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신화적 세계관에 살고 있을 때 그 세계관에서 빠져 나와 ‘비판적 반성’을 하는지혜로운 사람들, 즉 철학자들이 발생하였고 이러한 철학자들의 비판적 반성에 의해 신화로부터 철학이 분리된 것이다. 이들은 각 현상을 깊이 들어가면 세상을 지배하는 근원적인 무언가인 Arche가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때의 Arche는 물질을 뜻한다.
이러한 주장을 한 최초의 인물이 ‘탈레스’이다. 탈레스는 Arche가 물이라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탈레스를 지혜로운 사람,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며 철학자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심지어 탈레스로부터 철학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후에 탈레스의 제자인 아낙시만드로스는Arche는 존재하지만 그 것이 물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Arche는 ‘경계가 있는 그 무엇’일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경계가 있는그 무엇은 Apeiron, 무한자를 의미한다. 그러나 Apeiron은 물질의 성질을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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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