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Korean A1 Paper1 대비 모범답안

소개글

본 자료는 외국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IB Korean A1 을 공부하는
해외고 학생분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입니다. 5월 혹은 11월에 있을
IB Final Exam 에서 학생들은 Korean A1 Paper 1에 나오는 총
2개의 문제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풀게되는데 이 중 1번은
수필(혹은 소설)에 대한 문제이며 2번은 시에 대한 문제입니다.
Paper 1 의 1, 2번을 모두 대비하실 수 있도록 수필과 소설, 그리고
시에 대한 모범답안을 각각 2개씩 첨부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한국어 7점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학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 1. <뻔한 거짓말의 진실> 분석 에세이
#2. < 우리들의 얼굴> 분석 에세이
#3. <유리창> 분석 에세이
#4. <향수> 분석 에세이
#5. <오발탄> 분석 에세이

본문내용

# 1. <뻔한 거짓말의 진실> 분석 에세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거짓말을 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때로 우리는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눈감아 주거나 아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는 한다. 심지어는 그 거짓말에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믿으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김태길의 <뻔한 거짓말의 진실>은 우리들이 옳다고 알고있는 흔한 상식을
반박하고 그것의 진위여부에 상관없이 받아들이고 즐기는 인간의 양면성에
대하여 분석한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수필이다.
글쓴이는 이 글의 맨 처음 단락에서 ‘하늘은 높다’는 흔하디 흔한
상식을 “그러나 과연 높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문답법을 사용함으로써
독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수필에서 ‘뻔한 거짓말’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 ‘하늘’과 ‘바다’가 제시되었다. 상대 개념의 이론을 ‘하늘’에
적용시켜 비교한 것과, ‘바다’ 의 무색 투명한 액체임에도 불구하고
주위환경에 따라 다른 빛을 가지는 속성을 언급함으로써 우리의 육안은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않는다는 주장을 설득력있게 뒷받침하였다. 특히
‘바다’와 ‘하늘’이라는 자주 접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소재를
제시하고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상식을 반박함으로써 나에게 이러한
것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해 주었다. 작가는 우리가 비록
우리의 육안에 있는 넓은 하늘과 푸른 수면이 ‘뻔한 거짓말’일지라도
그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이 부분에서 많은
문답법을 사용하였는데 “그것이 얼마나 즐거운가?” “단지 물리
현상으로만 보아 버리겠는가?” “그런 눈은 얼마나 답답하고 쓸쓸한
눈일까?” 등이 그 예이다. 바다의 물빛과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이 오직
물리 현상일 따름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물리적인 사실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 단락에서 글쓴이는 R. 니버와 예수의 말을 인용했는데 전자는 사람이
‘체’하는, 즉 제스처를 쓰는 생물이라고 하였고 후자는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