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술을 통해 변화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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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을 배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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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호신술 강좌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순전히 운 이였다. 평소 운동을 좋아했기에 체육과 관련된 강의는 하나 듣고자 했지만 `검도`나 `태권도`를 생각했었지 `호신술`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러나 친구의 끊임없는 권유와 아르바이트로 인해 친구에게 수강신청을 부탁했는데 1학점이 남는다고 친구가 나중에 정정하라며 호신술을 넣어주어서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강의를 신청하고 듣게 되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정정기간에 강의를 빼야 겠다는 생각만 하였다.
그렇게 기대감도 없이 타의로 호신술 강좌를 접하게 되었고, 수강 정정을 하겠다는 마음은 강의 첫 시간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교수님을 첫 대면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강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원래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터라 몸을 움직이는 수업이라는 점도 굉장히 큰 이점 이였고 더구나 운동을 하면서 위험에 대해 내 몸을 스스로 지킨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호신술이라고 하면 치한으로부터 극한상황에서 내 몸을 지키는 것으로 체육과는 별로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은 유도수업과 병행되어 여러 유도기술도 배우며 내 몸을 지키는 기술을 배우는 1석 2조의 시간이 되며 개강한지 일주일만에 가장 기대하는 수업시간이 되었다.
상대가 멱살을 잡았을 때,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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