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론으로서의 대승기신론 요약 및 비평

소개글

교육이론으로서의 대승기신론......완전 내용어렵다.
몇번의 고침으로서의 완벽을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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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량없이 크고 깊은 가르침과 그 오묘한 뜻을 포괄적으로 요약해 주려는 목적으로 불교에서 깨달음의 실체라고 얘기하는 진여의 실상을 드러내는 책이 대승기신론이다. 불교의 장황한 설명과 반복으로 부처나 깨달은 자의 경지에 올라서야 비로소 이해될 수 있는 말로 서술되어 보통 사람의 지력으로는 쉽게 납득되기가 어려운 글이라는 것이 대승기신론의 약점이다. 기신론은 원칙상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내용을 언어로 표현되기에 독자로 하여금 그가 실제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마치 이해하는 양 착각하도록 이끌 위험이 있다. 기신론의 포괄적 설명은 같은 용어의 일상적 용법이 적용될 수 없는 곳에 그 용법을 차용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위험에 대처하는 법은 용어를 일상 사용되고 있는 친숙한 맥락에서 떼어내어 초경험적, 형이상학적 개념을 나타내는 데에 보다 적합한 용어로 바꾸는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의미에 가까이 접근하는 방식으로 기신론을 이해하면 기신론 자체가 하나의 교육이론을 나타낸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서는 세 가지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기신론을 교육이론과 관련지어 고찰했다. 첫째, 마음은 실재와 현상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측면에서 파악될 수 있다. 둘째, 마음은 실재에서 현상으로 그리고 실재로의 끊임없는 운동을 한다. 셋째, 개인의 수행은 마음이 현상에서 실재로 향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것에 따라 해석을 하면, 마음은 하나이지만 두 개의 상이한 실재(진여)의 측면에서 파악되는 마음과 현상(상념)의 측면에서 파악되는 마음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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