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비평A+] 대중문화사적 관점에서 조용필 음악작품세계 및 음악적 시도 분석

소개글

[대중문화비평A+] 대중문화사적 관점에서 조용필 음악작품세계 및 음악적 시도 분석

목차

1. 약력
2. 작품세계
2.1 조용필 음악의 전체적 흐름
2.2 조용필의 음악적 시도와 의미
3. 문학 일반론의 시각
대중 문화사적 관점에서
조용필 작품 세계의 경계 허물기와 문화의 시대성 반영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조용필의 노래는 대중가요적인 속성을 피하고 역사적 시제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시대정신을 잃지 않는 가수였고, 그의 정점기라고도 할 수 있는 1980년대는 참으로 처절하게 힘겨웠던 시점 이였다. 당시만 해도 국민정서의 핵심은 한이었고 대중의 열망과 달리 군사정권이 계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대중들의 가슴시린 한과 고달픈 삶은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며 지친 서민들의 뭉쳐있는 애환을 쓸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역시 대중가요의 힘은 시대를 반영하는데 있다고 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억압된 시기에 문화라는 것을 통해 대중문화의 수준을 더욱 향상 시켰고,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노래가 아니라 생산과 함께 수용하는 수준 있는 방식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중문화에 큰 영향력을 끼친 조용필이 음악가로서 40년이란 세월을 꾸준히 정상의 자리에서 단 한 번도 공백 없이 활동하며 공연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미8군 무대에서 기타리스트와 보컬로서 10여년이란 세월을 보낸 습작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독립적인 음악적 근간을 이루는 시간을 가지며 음악에 대한 완전무장 후 제도권에 등장한 조용필에겐 과거에 이뤄진 바탕들은 착상을 불러오는 영감이 되었던 것이다.
음악과 노래 그리고 문학은 정서를 담는 것 말고도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상, 또 그 사회의 역사성까지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갈수록 고도로 성장하는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성장과 동시에 더욱 차갑고 냉정해져 가는 것만 같다. 당시 조용필이 노래했던 가난한 삶의 시대보다 더욱 상처받기 쉽고 방황하며 외로워하는 이 시대에야 말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심금을 울릴 수 있는 그의 노래와 정서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