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 그라드 카우보이
- 최초 등록일
- 2009.01.15
- 최종 저작일
- 2006.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내용을 위주로 쓴 것이 아니라 감상과 영화 소재 하나하나의 느낌에 대해 적은 글입니다. 상당히 황당하다면 황당한 영화인데 기발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레닌그라드카우보이 미국에 가다’ 제목부터 이상한 이 영화! ‘영화 장면에 의미를 부여하라!’ 대부분의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영화는 눈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머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마지막에 감정의 위안을 준다. ‘오늘도 남들이 보지 않는 애물단지를 하나 끝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물론 이건 내 경우니 다른 이들은 다를 거라는 여지는 남겨 두고 싶다. 교수님께서 이 영화 장면 장면을 유심히 보라는 말을 하시지 않았다면 놓쳤을 그런 영화였다. 레닌그라드카우보이는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유서 깊은 음악의 도시들을 볼 수 있는 즐거움 정도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내 경우엔 재즈의 본 고장인 뉴올리언즈가 나와서 무척이나 반가웠는데 루이즈애나주가 루이왕의 이름을 딴 것을 생각하자 혹시 레닌그라드도 뭔가의 이름이나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백과사전을 찾아보게 됐다. 레닌그라드는 백과사전에 쳐 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Sankt Peterburg]의 또 다른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것은 공산주의자인 레닌의 이름을 딴 도시명이다. 감독이 이것을 생각하고 만들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왔다. 공산주의자가 자유주의의 땅으로 가면 어떻게 될까? 다른 이들은 어떤 관점으로 이 영화를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거대 상업주의와 천민자본주의라는 시각에서 보았다.
매니저가 혁명을 일으킨 그들을 엎고 다시금 그의 권력을 회복했을 때 한 말이 “Demacracy come back"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것은 정말 끔찍한 말이었다. 민주주의의 회복이란 것이 강한 자가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란 말인가? 결국 자본주의 사회의 민주주의라는 것은 자본가가 권력을 휘두르고 민중위에 굴림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다. 자본위에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