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1.09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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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영만의 식객을 읽은 후의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식객’의 첫 내용은 쌀과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한다. 비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얼마 전에 있었던 농활 자료문에서 이 부분을 본 적이 있다. 이 만화는 2년 전 이야기지만 요즘도 한미 FTA 때문에 말이 많은데, 다시 한번 우리 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값이 좀 비싸더라도 우리 쌀을 먹고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추장 굴비에 관한 내용은 음식을 서로 나눠 먹는 훈훈한 옛날 인심을 떠올리게 했다. 옛날에는 낮은 담장 사이로 음식을 건네주며 정을 나누곤 했다. 내가 어렸을 적 만해도 동네 사람들끼리 자주 음식을 나눠 먹곤 했는데, 요즘은 정말 그렇지 않은 것 같다. 3화는 가을 전어에 관한 내용은로 다리 위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이는 남자도 전어 냄새에 내려올 정도로 그 냄새와 맛이 기가 막힌다고 소개하고 있다. 전어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그림만 보고도 입에 침이 고였다. 머리부터 씹어 먹어야 제 맛이라는데 내가 머리를 먹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4화는 곰탕의 참맛을 알아내는 내용이다. 학사곰탕이라는 곳은 실내를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꾸미고,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홍보비도 많이 들이고, 접대도 일류 레스토랑 못지않게 하지만 손님은 별로 오지 않는다. 반면 하동관이라는 곳은 겉보기에도 허름하고 실내도 옛날식 그대로에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서비스도 좋지 않지만 손님들은 득실댄다. 하동관 주인은 그 비결을 36.2.0.60 이라고 알려준다. 36은 곰탕에 36개월 된 소를 써야한다는 것이고, 2는 끓이고 식혀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2번하는 것이고 0은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는 것이고, 60은 하동관의 60년 된 역사를 의미한다. 게다가 하동관에는 옛것을 찾는 나이든 사람뿐만 아니라 이들과 함께 온 신세대들 까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것이 현대화되어간다고 해서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춘다고 전통까지 억지로 현대화 시키면 턱시도 입고 고무신 신는 격이 되어 역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잘 나타내주는 사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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