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학교교육계획서분석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9.01.07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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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8 옥종중학교와 초읍중학교의 학교계획서를 가지고 둘을 비교,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Ⅰ.어떤 학교인가요? (학교정보)
Ⅱ.왜 비교하나요? (비교대상 학교 선정이유)
Ⅲ.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분석내용)
1) 단위학교별 교육목표
2) 단위학교별 실태
3) 단위학교별 특색교육
본문내용
Ⅱ.왜 비교하나요? (비교대상 학교 선정이유)
항상 명절을 맞이해서 시골로 향하는 길은 나를 설레게 한다. 할아버지ㆍ할머니를 만나는 기쁨도 있겠거니와,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기분을 느끼고픈 마음도 크다.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푸른 초목과 조용한 분위기, 그런 가운데 나는 잠시 일상의 걱정거리와 혹은 공부에 대한 압박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시골로 진입하여 할머니 댁으로 가는 한적한 길은, 도시의 고속도로에 느낀 체증의 짜증을 날리는 동시에 무언가 모를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마치 정화가 된다고 하면 과장처럼 들릴지는 모르지만, 1년에 2~3번 보는 그 길이 나에게는 기다려지는 날 중의 하나임은 틀림없다.
짜잔! 할머니 댁에 거의 다다르는 길에 보이는 한 중학교! 이 중학교만 나오면 우리 아버지의 일장연설이 시작된다. 중학교 때는 산에 가서 소를 몰고 풀을 먹였다느니, 공부도 정말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잘했는지 전교 4등까지 한 실력자란다.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로 거의 1년에 두 번씩, 거의 20년을 들은 거 같으니 말투며 표정까지 똑같이 따라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우리의 몸도 크고 머리도 굵어졌는지 우리는 이젠 거의 아버지의 귀에 귀도 안기울이지만 아버지는 뭐가 신나셨는지 그것에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계속 얘기 하신다. 입가에 미소를 띠우시고. 그런 아버지의 향수, 분명 행복해 보였다. 회사에서 어느 한 직위의 사람, 집안에서 우리 집을 책임져야 할 가장,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버지가 아니라 그 시간을 그리워하는 분명 소년이었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런 아버지를 보면 짠한 마음도 같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나 역시 조금은 알 것 같다. 항상 어느 누군가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무엇을 하며 살고 싶으냐고?” 그럼 나는 매번 똑같은 대답밖에 할 수 없다. ‘행복한 사람!’ 물론 인생의 경험이 너무나도 부족하고 사회라는 그곳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나지만 26년이 다 되어가는 나의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긴 나의 인생동안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다면 중학교 시절이다. 왜 하필 중학교의 시절이 가장 행복하다고 묻는다면 논리
참고 자료
각 학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