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9.01.0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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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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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해양박물관이 있는지 광주에 살면서 여태껏 몰랐었는데 이번 잃어버린30억년 과목을 수강하는 덕택에 레포트를 기회로 여수를 가게 되었고 해양박물관에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다. 4학년인 지금 전공논문에 여렴이 없었다. 하지만 겨우 주말에 시간을 활용하여 해양박물관에 다녀왔다. 물론 혼자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가기에는 무리였고 동생을 겨우 설득하여 같이 가게 되었다. 여수는 광주에서 그다지 걸리지 않은 거리여서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었다. 여수에 도착하니 박물관의 위치를 정확히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표지판을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여수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박물관으로 향하는 시간이 더 걸렸고 겨우 박물관에 도착하니 대학생으로 보이는 몇 명의 남녀학생들이 보였고 가족동반으로 나들이 나온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생각은 광주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나 민속박물관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박물관 주위환경이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관광객이 그다지 많이 오고가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로비에 들어서자 큰 수조에서 거북이 한 마리가 반겨 주었고 가까이 가서 언제 그랬냐는 듯 수조에 앞에 있는 자세한 설명을 읽었고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수조에 손으로 만지면서 신기해했다.
1층에 있는 수족관 전시실에 들어섰을 때는 규모의 거대함에 여기까지 오면서 힘들었던 점들이 조금 사라졌다. 시설 또한 오래되지 않는 정돈된 모습이었다. 담수 어류와 해산어류 또는 아열대 어류 등이 각자 분류되어서 전시되어 있었고 어떤 수조들은 아마존 강이나 정글 등의 바다가 잘 표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물고기들의 특징들을 자세히 적어놓은 안내판도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생김새에 대한 특징들을 읽으면서는 평소에는 무심코 보던 물고기들의 생김새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성격이나 먹이 등을 읽으면서 생김새로 물고기들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자주 보지 못했던 물고기들을 보면서는 한없이 신기해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어댔었고 자주 보아왔던 물고기들을 보면서 자주 접했으면서도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수족관 전시실에는 영상수족관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해마’가 수컷이 수정란을 품는다는 사실에 아주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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