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열전을 읽고 (서평,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01.04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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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플러스 자료입니다.
삼국시대의 보고, 삼국사기. 그 가운데 열전을 읽고 쓴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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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사기는 삼국유사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하게 알려진 사서이다. 국가에서 정해놓은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거쳤다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들어보았음직한 사서들. 이러한 사실 때문인지 나는 이 사서들을 대하는 데 있어 친숙한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온 서명도 그렇거니와, 지난 학기에 수강했던 「한국문화사」수업 때도 이 사서들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번 사학사 강의를 수강하게 되면서 또 다시 이 사서들을 접하게 되어, 나는 어쩐지 이 두 사서에 대해 내가 무언가 많은 것을 미리 알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사실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이 두 사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음에도 말이다. 그리고 사학과 재학 3년차라는 부끄러운 이름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이제야 비로소 두 사서를 직접 접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간 사서에 대해 이론적인 몇 가지 기준으로 나누고 분류해서 배우는 데에만 익숙해져 있었고, 그와 같은 방식으로는 이 사서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국사기는 기전체 방식으로 쓰여 졌으며, 고려 중기의 유학자 김부식에 의해 편찬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관찬사서이다.” 이와 같은 단순한 사실들의 나열과 암기만으로 사서에 대해 진정으로 배웠다할 수 있을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 직접 접해본 삼국사기, 그 중에서도 열전을 읽으며 당시 인물들, 나아가 당시 사회상, 그리고 사서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그간 이론적으로만 들어오고 배워왔던 것들을 다시금 확인하는 작업, 그리고 들었던 의문점들이나 기억에 남는 점들을 중점으로 살펴보겠다.
일단 책을 펼쳐들어 무작정 열전을 읽기 시작했다. 시작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대로 10권 중 3권이나 되는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 김유신전이었다
참고 자료
고운기, 삼국사기 열전, 현암사, 2004.
박광순 역, 삼국사기, 하서출판, 2003.
김수태, 『三國史記』의 編纂動機, 충남사학 vol.8, 忠南大學校史學會, 1996.
임형택, 『三國史記·列傳』의 文學性, 韓國漢文學硏究 Vol.12, 韓國漢文學會, 1989.9.
문경현, 신라 삼국 통일의 연구, 경북사학 Vol.19, 경북사학회, 1996.
권순형, 고려시대 혼인제도에 대한 일연구, 이대사원 Vol.28, 이화여자대학교사학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