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라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2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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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 영화 시라노를 보고 적은 감상문 입니다. A+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여튼 그래서 다시 크리스티앙은 시라노의 도움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전쟁이 발생하고 이 두 명의 사람은 전쟁터에 가게 되고 여기서 다시 편지의 역할이 중요하게 된다. 이 영회에서 보면 편지가 일종의 사랑의 매개체로 작용하는 것 같다. 익명성이랄까... 하지만 이 익명성으로 인해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게 되지만...
그리고 전쟁에서도 역시 시라노는 자신이 좋아하는 록산느를 위해 크리스티앙을 도와주고 자신은 계속해서 록산느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긴다. 하지만 시라노가 전쟁에서 죽기를 결심했을 때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록산느에게 전하려고 편지를 쓰게 된다. 이 편지가 문학과 역사에서 가장 슬픈 연애편지 중에 하나라고 평가되는 시리노의 편지이다. 하지만 여기서 운명의 신은 또 다시 장난을 하게 된다. 영화에서 운명이라는 것은 정말로 그렇게 비극적인 것으로 흘러가야만 하는 것일까? 마농의 샘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시라노는 살게 되고 크리스티앙이 죽으면서 절묘하게 편지의 내용과 크리스티앙은 일치하게 되고 다시 한번 록산느와 시라노는 엇갈리게 된다. 그리고 록산느는 그 마지막 편지를 간직하면서 크리스티앙을 그리워한다.
그 후 14년 시라노는 모든 것을 비밀에 부쳐둔 채 수도원에서 크리스티앙을 그리워하고 있는 록산느를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한다. 시라노는 심한 부상을 입은 채 약속을 지키려 록산느를 찾아간다. 그날 자신이 편지와 사랑을 고백한 사람이 시라노라는 것을 록산느는 알게 된다. 이때서야 비로소 록산느는 시라노의 사랑을 알게 된다. 마지막 장면은 가장 뮤지컬 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시라노가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더 그러하다. 그 마지막 대사는 시라노의 마음을 잘 표현 했다라고 할까.. 정말로 시라노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시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