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에 나타난 이데올로기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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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에 나타난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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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데올로기란 사회 집단에 있어서 사상, 행동, 생활 방법을 근본적으로 제약하고 있는 관념이나 신조의 체계이며, 역사적․사회적 입장을 반영한 사상과 의식의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문학 작품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나는 그 중에서도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에 표현된 이데올로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소설은 어린 아이인 ‘나’가 주인공이며 ‘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는 고급 아파트인 궁전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살기 편하고, 시설이 고급이며, 환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아파트로, “궁전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모두들 부러워하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이런 아파트에 최근 들어서 할머니 두 분이 자살을 하고 만다. 그에 따라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한 곳에 모여 대책 회의를 한다. 하지만 주민들 모두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어머니와 함께 회의에 참석했던 ‘나’는 어떻게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은 다름이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된 옥상의 민들레꽃이었다. 어버이날 ‘나’는 우연히 어머니가 하는 전화 통화를 듣고 그 충격으로 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밤까지 기다려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하는데 그 때 발견한 것이 바로 민들레꽃이었던 것이다. 온통 시멘트로 덮인 곳에서 조그마한 먼지 같은 흙 속에서 꽃을 피웠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나’는 하찮아 보이는 민들레꽃이라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갔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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