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이론을 만들자
- 최초 등록일
- 2008.12.15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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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시간에 과제였습니다.
W이론을 교육적으로 바라본 느낀점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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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W이론을 만들자’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교육학 이론에 대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책을 펴보자 온통 기술, 기업, 산업 등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어서, 책을 잘못 찾은 줄 알고 몇 번이나 제목을 확인했던 기억이 난다.
‘도대체 교수님은 왜 이 책을 보라고 하셨을까? 교육과 W이론이라?’
한참 고민하면서 읽다가 어느새 아무 관련이 없는 듯한 이 두 가지를 연관시키고는 무릎을 탁 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W이론은 한국의 독자적인 경영철학, 즉 우리의 기술과 산업문화에 맞는 새로운 유형의 이론으로 이면우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이론이라고 한다. 즉, 미국에는 미국 제조업의 경영철학으로, 관리 감독과 규율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인 X이론과 자유롭고 민주적인 경영을 강조하는 Y이론이 있고, 일본에는 한번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게 하면서 철저한 모방과 순환식 근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Z이론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 이론들을 적용해도 마치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를 걸어놓은 것처럼 딱 들어맞지 않고 부작용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면우 교수는 우리에게 딱 맞는 우리만의 독자적인 경영철학인 W이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론의 실체는 바로 한민족의 ‘신바람’에 있다는 것이다.
항상 선진국의 후진기술과 경영방식만을 뒤따르는 우리의 산업기술의 실태! 하지만 이것이 산업기술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 바로 우리의 교육도 또한 같은 상황인 것이다. 우리의 교육은 먼 옛날부터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되는 나라의 것을 답습해 왔다. 물론 조선시대 성리학은 중국의 학문성과를 뛰어넘어 오히려 중국에서 우리에게 배우려 할 정도로 학문의 깊이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조선중기까지는 중국! 조선후기부터는 일본! 그리고 해방이후에는 미국의 교육내용과 교육방식을 답습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해방이후만 보더라도 미국에서 이미 실패했다고 여기고 다른 쪽으로 선회한 교육정책들이 뒤늦게 우리나라 교육에 적용되어 다시 그 실패를 되풀이하곤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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