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감상과 교육학적 관점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12.1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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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갈매기의 꿈`감상과 교육학적 관점으로 간략하게 분석한 두 장 분량의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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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별히 기억력이 나쁘다거나 한 건 아닌데 종종 어떤 책을 읽고도 시간이 지나면 그 책을 읽은 사실을 잊어버리고 또 읽다가 내용이 익숙해서 덮게 되는 일이 있다. 대게 그런 불상사를 안겨주는 책들은 내 기억에 남을만큼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거나 아니면 내가 신경 써서 읽지 않고 건성으로 읽은 책들이었다. 그 중에서 ‘갈매기의 꿈’은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초등하교 다닐 적만 해도 지금과는 정반대로 책 읽는 걸 끔찍이 싫어하던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초•중학생용 필독도서’라는 이유와 무척 얇은 쪽수 때문이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잠깐 집중해서 슥 한번 훑어내려 가면서 읽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어가기 보다는 필독도서 한권을 봤다는 얄팍한 만족감만 얻었다. 예전에 그렇게 건성으로 읽어서인지 이번에 ‘교육의 철하고가 역사’ 레포트를 준비하려고 갈매기의 꿈을 도서관에서 빌리면서도 유명한 작품이라 제목이 눈에 익었겠거니 하고 전에 읽었던 책이라는 걸 기억해내지 못했다. 내용의 삼분의 일쯤 읽고 나서야 왠지 모를 익숙한 내용에 오래된 기억 속에서 ‘갈매기의 꿈’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 때와는 달리 세월이 흐르면서 시야가 넓어져서 일까? 아니면 책 속에서 교훈을 얻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일까? 둘 중 어느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스무살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은 더 이상 다른 갈매기보다 하늘을 나는 것을 좋아하는 옛 기억 속의 평범한 갈매기가 아니었다. 조나단의 사고방식과 삶의 모습을 보고 나는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그만큼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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