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손회계를 왜 해야 하는가?(CPA가 직접작성)
- 최초 등록일
- 2008.11.30
- 최종 저작일
- 2008.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학교 레포트입니다. 대손회계를 왜 하는지에 대한 상세하고 논리적인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업이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는 신용매출 즉, 외상매출을 늘리는 것이다. 그런데 함부로 신용기간을 늘리면 매출이 증가되는데 반해 회수하지 못하는 매출채권도 증가하여 매출을 증가시키려고 했던 정책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정한 신용정책의 수립이 필수적이다. 회계에서는 매출채권이 회수불능하게 되어 자산의 가치를 상실하는 것을 대손(bad debt)이라 하고, 이를 비용으로 인식할 때 대손상각비라는 과목으로 처리한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을 이해해야한다.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이란 회계정보가 정보이용자들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가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질적인 특성을 말한다. 질적특성에 대한 간략한 정의는 뒤에 따로 첨부하였다.
대손회계는 질적특성 중에서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법인 직접차감법과 목적적합성을 중요시하는 충당금설정법으로 나뉜다. 직접차감법이란 결산일 현재 매출채권의 회수여부가 불확실하더라도 회수불능이라고 확정되지 않았다면 아무런 회계처리를 하지 않다가, 차기 이후에 실제로 회수불능하게 된 시점에서 매출채권을 감소시키면서 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방법이다. 반면에 충당금설정법은 결산일 현재 회수불능 상태는 아니지만 회수가 불확실한 매출채권에 대해서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추정한 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방법이다. 이때 매출채권은 아직 회수불능이라고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채권을 감소시킬 수 없고, 대손충당금이라는 평가계정을 인식한다.
결국 ‘대손회계를 왜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충당금설정법을 왜 해야 하는 것과 같은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충당금설정법은 매출채권의 액면금액에서 대손충당금을 제외한 금액인 순실현가능가액을 정보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정보이용자는 사실 매출채권의 액면금액보다 얼마나 회수가능한지가 더 궁금해 할 것이다. 하지만 회수불확실한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예상액을 추정해야 하기 때문에 회계처리에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
참고 자료
CPA가 직접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