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 , 춘향전 심리 분석

소개글

춘향전과 춘향이의 심리를 분석한 리포트 입니다.
심층적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춘향전>은 기생춘향이 양반춘향으로 변신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 신분상승의 과정에서 춘향은 자신과도 싸우면서 동시에 사회와도 싸운다. <춘향전>의 주인공은 춘향이다. 그러므로 춘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야말로 작품이해의 중점이라 할수있다. 그래서 <춘향전>에 등장하는 춘향이, 이몽룡, 변사또 세 인물에서 춘향이의 심리분석을 선택한것이다. 춘향은 기생이다. 그러나 그녀의 꿈은 양반이 되는 것이었다. 즉 춘향은 현실적인 신분은 비록 기생이었지만, 언젠가는 양반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품은, 평범하지 않은 기생이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춘향전>은 춘향이의 속마음인 양반의 부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해할 때만 그 속뜻이 해명된다. 춘향은 기생이었으나, 양반이 되고자 하는 꿈을 꾸고, 끝내는 엄격한 조선조 신분사회에서 그것을 실현시킨다. 춘향은 비록 기생의 딸이었지만 엄격한 조선조 신분사회에서 양반의 부인이 될 꿈을 꾼다. 이는 그 당시 양반이 제일 이상적인 지위라고 여겨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꿈을 꿀 수 있게 된 배경은 그의 출생담에서 해명될 수 있다. 춘향은 기생 월매가 성참판이라는 양반과 살림을 하고있을때 낳은 딸이다. 천류의 딸인 춘향이 양반이 될 꿈을 품는 것보다는, 양반의 서녀가 양반이 될 꿈을 품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진실되게 보인다. 그녀는 막연히 양반이 될 꿈만 꾸고 앉았던 몽상가가 아니라, 양반부녀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해간 주도면밀한 여자였다. 소설에서 춘향의 성장장면이 있는데, “대비 너허 속신하고 집의 잇셔 공부하여 외인 상통 아니하니…얼골 알이 혼챠쿠나”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양반의 부인이 될 준비를 갖춘 춘향은 이제 찬스를 만들게 된다. 기회는 주어지기도 하지만, 적극적인 사람은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양반 중에 바람난 양반이 많이 찾아오는 광한루에 나가 목욕을 하고 그네를 타면서 치마바람을 일으켰다. 이는 이도령 같은 양반을 유혹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니, 고대본의 “계집아희가 근네를 띄거던 네집 후원 회화남게 메고 뛰지 이렇게 똑베어진 곳에서 춘천을 하고 네 모양이 그러케 아름다우니(춘향의 외모가 나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