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1 302>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소개글

<301,302>라는 우리나라 영화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의 이론에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영화 <301 302>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여성 문제

1. 서론
2. 영화 <301302>내에서의 여성의 모습
1) 음식에 규정된 가부장 사회의 여성성
2) 주변화 대상화 된 여성
3.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남성이 주도하는 전통적인 가부장 사회에서의 여성은 남성에 대해 예속적이고 의존적인 삶을 살았다. 경제적인 것은 물론이고 가정 내의 권력은 남성 위주로 형성되어, 여성의 그 주변에서 내조하고 남성에게 의지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겼다. 여성은 남성에 대해 주변화 된 존재로 주체인 남성에 의한 삶을 살았다. 여성은 즉자적인 존재로서 보상이 돌아오지 않는 가사 노동의 제 1담당자였으며, 그리고 그러한 문화에서 여성은 스스로의 욕망이 자신의 경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욕망의 대상이 되어야하는 것이라고 쉼 없이 세뇌 당한다. 남성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고, 그에 따라 매력 있는 여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싶어 하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자기 욕망을 경험하는 주체라기보다는 소비되는 대상으로 만들게 된다.
영화 <301 302>은 이러한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의 여성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남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요리에 자신의 자아를 부여한 ‘송희’와 어릴 적 양부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하고 거식증을 앓는 ‘윤희’, 두 여성을 통하여 전통과 모더니티 속에서의 여성의 삶과 그들의 정체성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참고 자료

이수연, ⟪메두사의 웃음⟫, 커뮤니케이션북스, 1998.
변재란, <특집 여성의 몸 , 시민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 여성 , 신체 , 여성성>, 한국여성 연구소, 1997.
김미미, <밀러(Jean Baker Miller)의 ‘새로운 여성 심리학’의 한국적 상황에의 적용을 위한 연구, 호남신학대학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