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유럽의 일상 생활사(의,식,주,여가)
- 최초 등록일
- 2008.09.0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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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레포트는 19세기 유럽의 의식주, 여가생활의 변화에 대해 다룬 레포트입니다. 단순히 그 문화가 생겨났다가 아니라 그 문화가 생기기 위한 배경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의(衣)
(1) 전반적인 특징
(2) 유행의 변화
(3) 여성 모드
2. 식(食)
(1) 변화된 경향
(2) 음식의 도시화
(3) 4계절 음식
(4) 음식에 대한 태도 변화
3. 주(住)
(1) 부르주아들의 생활공간
(2) 농민의 생활공간
(3) 도시의 부패
4. 여가(餘暇)
(1) 경향 및 특징
(2) 음식점
(3) 놀이와 스포츠
(4) 해수욕과 풀
(5) 극장
5. 마무리
본문내용
(1) 전반적인 특징
유럽 국민의 일반적인 생활형태의 본질인 민주주의는 프랑스 대혁명의 승리와 함께 전유럽 문명세계에서 움직일 수 없는 생활의 틀이 되었다. 이로 인해 복장의 특수한 성격도 민주주의적으로, 즉 부르주아적으로 바뀌었다.
부르주아적 복장의 본질은 획일성이다. 이 획일성은 앙시앵 레짐 시대의 모드에 나타난 위엄과는 정반대의 것을 의미했다. 이런 획일성은 국가적일뿐 아니라 국제적이었다. 사람들은 원칙적으로 영국에서는 프랑스에서와 같은 복장을 하고, 프랑스에서는 독일과 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다. 각 나라간의 차이라고 해봤자 사소한 것일 따름이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적인 생산양식은 모든 나라에서 인류의 평등한 사회생활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런 획일성이 부르주아적 복장의 가장 확실한 특징이라면 절대주의 시대와의 차이는 우선 남성들은 복장의 특징적인 곡선을 통해서 갈랑트리, 즉 부인에 대한 봉사와 숭배를 나타내지 않는 점에 있다. 남자의 복장은 남성화 되어있다. 이것은 부르주아 문화의 본질과 일치했다. 즉 어디까지나 남성적인 문화였던 것이다.
또 하나 앙시앙 레짐 시대의 복장과 비교해서 외관상 가장 차이가 나는 부르주아적 복장의 제 3의 특징은 노동하는 인간, 쉬지 않고 활동하는 인간의 복장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근대의 생활은 점점 빠르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도로 행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장의 화려함보다는 간소화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옛날의 화려한 색채는 없어지고 무미건조한 색채가 나타났다.
참고 자료
사생활의 역사, 2002, 필립 아리에스․ 조르주 뒤비, 새물결
풍속의 역사Ⅳ-부르주아의 시대, 2001, 에두아르트 푹스, 까치글방
유럽의 음식 문화, 2001, 맛시모 몬나타리, 새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