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프라하의 봄) 두 여주인공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7.01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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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라하의 봄 (원제: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두 여 주인공인 사비나와 테레사가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삶의 방식에 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 사비나의 삶
▶ 테레사의 삶
본문내용
▶ 사비나의 삶
(토마스의 부탁으로 테레사를 도와주려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난 공간에 집착하지 않거든요.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요” - 사비나는 여류 화가로 오랫동안 토마스와 관계를 가져 왔던 여자 친구이다. 토마스의 자유로운 연애방식을 가장 잘 이해해주며, 그녀 역시도 서로에게 무거운 짐을 주는 것을 거부한다. 그래서 그녀는 토마스와 사랑하진 않지만 관계를 지속한다. 사비나는 자신을 속박하는 모든 이데올로기를 거부한다.
프라하에 소련군이 침입하자 스위스로 가버린다 - 정치적, 사회적 무거움에서 벗어나려 한다.
자신의 예술을 참으로 여기는 자유주의자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비나는 유부남인 프란츠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을 위해 이혼하고 온 프란츠를 배신하며 외로운 존재로서 자신의 삶을 고수한다. - 배신은 늘 스스로를 도려내는 통증을 수반함으로써 그녀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킨다. 그녀가 거울 앞에서 마주해야 하는 것은 익숙한 말들을 내뱉고 싶은, 유치하고 감상적인 가족을 꿈꿀지도 모르는 자신이다. 배신은 그것을 매몰차게 부정해야 하는 일이다.
(프란츠와 같이 식사하러 간 식당에서) “어디서든 음악은 소음이 돼버려요 보세요, 이 조화도...물병에 꽂혀 있다니까 저기 좀 봐요 저 빌딩 세계의 추악함이죠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름다움의 박해자가 간과한 곳 뿐이에요 전 세계가 다 그렇죠 참을 수가 없어” - 사비나는 키치라는 소위 이상적 미학주의를 경멸한다. 음악을 소음으로 여기고 조화를 화장실의 그림처럼 여기는 그럴듯한 것을 모두 부정한다. 그녀에게 삶은 단지 가벼울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