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교육의 병리현상
- 최초 등록일
- 2008.06.3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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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현대 한국교육의 병리현상과 그 대책』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
인성 장애(인성 교육의 결여)
지나친 학벌제도의 서열화
개인의 다양성 무시
목차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
인성 장애(인성 교육의 결여)
지나친 학벌제도의 서열화
개인의 다양성 무시
본문내용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
얼마전 수능을 치른 1989년생들은 2008학년도 입시제도가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고 일컫는다고 한다. 이들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04년, 교육부는 ‘2008학년도 대입부터 내신 비중을 높이겠다’는 새 입시안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내신 성적에 목숨을 걸고 학생들은 공부 해야했다.
그런데 2006년 서울대를 포함한 상위권 주요 대학들이 내신 등급제가 변별력이 없다며, 이를 보완한다는 취지로 논술의 반영비율을 높였다.
내신, 수능에 논술 세 가지 입시 제도로 인한 고충으로 수험생들은 어느 것에 중점을 두고 입시를 준비해아할지 혼라스러웠을 것이다.
수능· 내신 등급제는 학생을 여러 대학으로 배분해 사실상 대학까지 평준화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입시 경쟁이 줄어 사교육이 줄 것이란 순진한 생각도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5등급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거꾸로 갔다. 등급 차이의 타격이 더 크니까,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 더 매달려야 했다. 반면 대학들은 내신과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니까 논술 비중을 높였다. 그 결과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란 말이 생기고, 사교육은 더 늘어난 것이다.
우수한 학생이 손해 보는 대입제도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작은 차이가 승부를 결정하는 시대 흐름에도 역행한다. 내년에는 교육정보 공개제가 시행된다. 앞으로 등급제를 둘러싼 소송이 없으리란 보장도 없다. 불합리한 제도는 빨리 고쳐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대입제도를 고칠 때는 법에 의해 3년 전에 예고해야 한다. 대입 자율화를 통해 급한 불을 끄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밖에 달리 해결책이 없다. 대학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뽑을 수 있게 되면 수능·내신·논술 비중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대입 자율화가 매우 시급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참고 자료
교육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