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조 문화와 동서의 교류
- 최초 등록일
- 2008.06.18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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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남북조 문화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사상과 예술에 대한 설명을 많이 넣었습니다.
많은 참고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남북조문화의 특징
1) 사상
2) 예술
2. 우리나라로 전래된 불교 문화
3. 동서의 교류
본문내용
1. 남북조문화의 특징
위진남북조 시대는 한족과 이민족이라는 두개의 축에 의해서 중국이 통치되었던 시대를 의미한다. 흔히들 역사에서는 호한체제라는 용어가 이 시대부터 적용이 된다. 즉 오랑캐와 한족이라는 두개의 체제가 성립되어 각각 발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대의 문화는 혼합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져 발전되어서 이후 중국 문화의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 문화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를 살펴보겠다.
1) 사상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현실에 대한 관심의 쇠퇴는 영원한 것, 절대적인 것을 추구하는 측면으로 기울어졌다. 동진 이래 불교 신앙이 더욱 확대되면서 불교는 곧 성령(性靈)의 진오(眞奧)를 구하는 길로 의식되면서 사인의 내면생활의 중추를 점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대의 사상․종교상의 문제는 대부분 불교를 둘러싸고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다. 불교의 이러한 동향에 자극받아 중국 토착의 종교인 도교가 대성하게 되었다. 여기에 종래의 유교(儒學)를 더하여 유․불․도의 삼교가 서로 영향을 주면서 병존하고 있었던 것이다.
불교는 후한 명제 때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들어왔지만, 당시는 유학의 전성기였고, 유학이 강조하는 중화의식 때문에 오랑캐의 종교였던 불교는 널리 전파되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오호시대에 들어 불교는 유교를 누르고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서역승의 활동이 현저하였다. 이들은 오호의 군주와 결합해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4세기 전반에 석륵과 석호가 존경했던 쿠차(龜滋)의 불도징(佛圖澄)과 전진에서 활동하던 그 제자 도안(道安, 312-85), 후진(後秦) 요장(姚萇))의 국사(國師)로 활동한 구마라집(鳩摩羅什, 350-409?) 등이다. 불도징은 후조의 정치․군사고문으로 활동하였고, 구마라집은 불경의 번역에 큰 업적을 남겼다. 당시 불교의 포교는 본래의 교의보다는 부처의 기적이나 영험담이 중심이어서 그 주술성과 신비성을 빌려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려 했던 것이 호족 군주의 본심이었다. 서역승은 이들 호족 군주의 수용태도에 따라 포교방식을 달리함으로써 쉽게 포교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다만 후일 북조에서의 호국불교적인 성격을 띠게 되는, 즉 국가불교화하는 단서를 열었던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남방에서도 유학의 쇠퇴하고 중화의식이 크게 흔들렸던 동진시대부터 불교가 일반인들에게도 수용되었는데, 당시 유행하고 있었던 노장사상을 통하여 이해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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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원중 지음 『중국 문화사』을유문화사 2001
3. 박한제 외 4명 공저 『아틀라스 중국사』사계절 2007
4. 안정애 지음 『한권으로 보는 중국사 100장면』가람기획 2000
5. 이공범 지음 『위진남북조사』 지식산업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