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의 삶(에세이/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05.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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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쿠바혁명을 이끌고 볼리비아 혁명에 참여했던 아메리카 민중의 지도자 체게바라에 관한 책을 읽고 쓴 에세이입니다.
체게바라의 뜨거운 열정을 알고 싶은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체 게바라와 함께 꿈을 꾸다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혁명
‘우리의 위대한 아메리카(Nuestra Mayuscula America)’를 위하여!
본문내용
체 게바라와 함께 꿈을 꾸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세상의 악이다. 그것도 이 지구상에서 가장 혐오스럽고, 치욕스러운 악이다. 전세계에 불어 닥친 ‘공산주의’의 폭풍 속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처형되었고, 숙청되었는가? 소위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만인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었는가? 분명 공산주의는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작품이다. 어쩌면 신이 인간에게 내린 가장 무서운 형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인이 평등한 사회’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태워버린 한 인간이 있다. 만인의 친구가 되길 자처했던 ‘체 게바라’이다. 인간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평등하게 노동하고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던 그이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죽음까지도 바친 체게바라. 그가 꾸었던 꿈은 아직도 아침이 찾아오지 않아서인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혁명
‘의사이며 고고학자, 작가, 언론인, 사진사, 시인 체스선수였고, 거기에 운동까지 열심히 했던 그는 머지 않아 게릴라, 국립은행의 총재, 장관, 그리고 대사직까지 수행하게 될 것이었다.’ 장 코르미에, 체 게바라 평전, 서울, 실천문학, 2005,171쪽
체가 본래 가졌던 의사에 대한 꿈이 게릴라, 혁명가에 대한 열망으로 바뀌게 된 시점을 언제부터 봐야 할까? 그의 청년 시절에 8개월간 이어진 아메리카 여행이 아마 그 시작이 될 것이다. 1951년 12월부터 1952년 7월까지 체(Che)는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를 여행하게 된다. 오토바이 한 대에 모든 것을 의지한 그들은 지주에 착취당하고, 구리광산에서 미국인에 착취당하는 민중들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자신들이 노동한 땅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아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그들의 현실을 체 게바라는 목격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 여행을 통해서 그의 ‘사명’에 대한 확신을 분명히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장코르미에 지음(김미선 옮김), 체 게바라 평전, 서울, 실천문학, 2005.
일다 바리오∙개리스 젠킨스 지음(윤길순 옮김), 체 게바라, 서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