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야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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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내용 요약
2. 느낀 점 및 나의 생각
본문내용
유월절 제 7일째 날, 독일군은 유대인 사회의 지도자들을 모두 체포하고 유대인들에게 유대인 거주지 ‘게토’를 설치했다. 게토 안에서의 생활은 아직까지는 스스로 유복하다고 생각할 정도였고 또 그들이 느끼기에 완전히 자치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그 정도로 게토 안은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게토 안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져갈 무렵, 그들은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둘러대는 헝가리 경찰들에 의해 게토 안에서 추방당하게 되었다. 어린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경찰들은 유대인이라는 명목아래 그들을 아무렇게나 다루었다. 이제 그들 사이엔 부의 분배나 사회적인 차별에 관한 어떤 문제도 있을 수 없었고, 다만 아직 모르는 운명이긴 하나, 같은 운명을 선고받은 사람이란 것을 중요시할 뿐이었다. 게토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들은 헝가리 경찰에 의해 화차 한 칸에 80명씩 타도록 했고, 그들을 실은 열차는 “아우슈비츠” 역에 도착했다. 유대인들이 열차에 내리자마자 독일 경찰에 의해 남자와 여자가 나뉘게 되었고, 그 때 이후로 소년은 어머니와 누이동생 치포라와 영원히 헤어지게 되었다. 소년에게 남은 것은 아버지뿐이었다. 소년과 아버지가 합류해 있는 무리들은 광장으로 행진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여러 장교들이 있었고 그 장교들은 지휘봉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과 일할 수 없는 사람을 가려내었다. 그 소년은 그 때 처음 화장장의 모습을 보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어린애들을 싣고 온 트럭이 불구덩이 속으로 어린애들을 던져 놓고, 어린애들이 불길에 휩싸이는 광경을 보고 인간성이란 무엇이며, 세계가 이렇게 끔찍한 일을 침묵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