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
- 최초 등록일
- 2008.05.2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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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 들어가는 말
Ⅱ. 본 론
- 1. 포이에르바하와 그의 사상
① 신학자에서 무신론자로
② 헤겔에 관한 갈등 : 종교는 보전되는가? 와해되는가?
③ 신은 인간의 투사(投射)
④ 종교의 비밀 무신론
2. 포이에르바하에 대한 논쟁
① 한스큉(Hans Kung)이 바라본 포이에르바하의 한계점
② 포이에르바하의 종교 비판에서 무엇이 남았는가?
Ⅲ. 결 론
- 우리가 생각하는 포이에르바하의 공헌과 한계점
본문내용
역사 속에서 신학자에서 무신론자가 되는 사람과 무신론자에서 신학자가 된 사람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가 있다. 그것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할까?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극과 극의 상반되는 것이지만 또한 너무나도 가까운 것이다.
“신이 나의 첫 번째 사유였고, 이성이 나의 두 번째 사유였으며, 인간이 세 번째 마지막 사유이다.” 이 말은 포이어바하의 신학자에서 무신론자로 변하는 그의 삶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의 첫 번째 사유의 대상은 신이다. 그는 젊었을 때 개신교 목사가 되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착실한 프로테스탄트로 성장하였으며 저명한 법조인의 아들로 그리스어와 히브리어와 성서 공부를 좋아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관심 있게 보아야 할 것은 포이에르바하가 개신교목사가 되고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성적 종교성의 관점에서”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성향은 그를 무신론자의 길을 가도록 안내자가 되었다.
그는 1823년 하이델베르크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는 편협한 프로테스탄트 정통신학에 만족 하지 못한다. 그 때 그는 사변적인 조직신학자 다우프(Karl Daub)를 만나게 되고, 그의 관심을 헤겔에게 돌리게 된다. 헤겔에게 관심을 돌림으로 해서 그는 이성을 그의 두 번째 사유로 여기게 된다. 신학자가 헤겔주의자가 된 것이다. 그는 이때 “나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바라고 있었던가 이제 알았다.”라고 하면서 보편적 이성에 대해 연구해야 함을 확신하다.
그리고 그는 인간을 그의 마지막 사유로 삼게 된다. 헤겔주의자가 드디어 무신론자가 된 것이다. 헤겔에게 인간이란 정신이요 유한성과 종속을 떨치고 승화되어 불멸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포이에르바하는 이러한 인간을 불멸의 존재가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현시점에 집중할 수 있는 인간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신은 존재하는가? (한스 큉)
기독교의 본질 (Ludwig Feuerbach 저. 이양구 역)
종교 철학 (존. H. 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