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존재의 유무
- 최초 등록일
- 2008.05.11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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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의 존재의 유무를 철학자들의 견해와 제 나름대로의 견해를 모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나 어렸을 적에 메테르링크의 <파랑새>라는 동화를 읽어 보았을 것이다. 주인공들이 파랑새를 찾아서 온 세상을 돌아다니지만, 파랑새는 끝내 찾지 못한다. 결국 그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자기 집 새장에서 파랑새를 발견한다. 이 이야기는 비록 동화지만 철학적인 시사점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찾는 행복은 죽음의 나라도, 과거의 나라도 아닌 우리 주위에 있다는 것이다. 이 동화를 통해 본다면, 이상향은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상향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철학자들의 이상세계 탐구에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그동안 믿어왔던 실현하기 어려운 그것들보다 현실적인 이론을 담고 있다.
유토피아(Utopia)라는 말은 이상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유토피아의 ‘유(ou)’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아니오’를 뜻한다. 이 모순적인 관계는 유토피아가 성취될 수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증명하듯이, 동양과 서양 모두 실현가능한 이상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플라톤이 내세웠던 철인정치의 철인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존재이고, 공자의 대동사회나 노자의 소국과민도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에 접목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이런 식으로 이상사회가 불가능한 것이 된다면 이상사회는 결국 존재하지 않고, 그것에 대한 탐구도 불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상사회는 철학자들이 말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철학자들이 말하는 그런 사회는 아마 사후세계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단지 현실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면 된다.
참고 자료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바칼로레아 논술고사의 예리한 질문과 놀라운 답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