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베르베르의 희곡소설 인간 독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1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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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걸게되는 베르나르베르베르
정말 마음 편히 읽을수 있는 원초적주제의 희곡
나무의 속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담과 하와는 낙원으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았어. 그들은 악조건에 적응했지. 우리가 이 유리 감옥에서 벗어난다면 아마 우리 앞에 새로운 시련들이 닥칠 거야. 그 시련들을 통해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변화해 나가겠지.” -본문 중에서-
인간이 생을 시작하면서부터 마감할 때까지 안고 있는 문제인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를 뛰어넘어 지구 안에서 과연 인간의 삶은 유죄인가 무죄인가를 묻는 소설 같은 희극. 참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운 다르게 생각하기의 연장선상의 작품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 ‘나무’라는 책을 읽고나서 사고의 패턴이 좀 바뀌었는데 이번 ‘인간’이란 작품을 읽고는 나 자신의 존재의식과 가치를 높여 놓았다.
라울이라는 한 남자와 사만타라는 한 여자는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불빛이 비쳐들면서 전부 유리벽을 닫힌 아주 낯선 공간에서 만난다. 이 둘은 처음에 자신들을 이런 공간에 가둬놓고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쇼나 TV프로그램으로 생각한다. 이 둘은 서로의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도 틀렸고 이들이 대립하고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울때는 섬광이 번쩍하면서 전기 충격이 가해진다. 반대로 이들이 손을 맞잡으면 먹을 음식이 떨어지고 볼에 키스를 하면 마실물이 놓여졌고 껴안으면 집을 지을 종이와 운동을 할 수 있는 큰 바퀴가 내려진다. 이런 일이 일어나자 이들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생물이 인간을 관찰하기 위해 둘만을 가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참고 자료
베르나르베르베르 저, 이세욱 역, 열린책들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