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나우웬의 상처입은 치유자를 읽으며
- 최초 등록일
- 2008.02.26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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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헨리나우웬의 상처입은 치유자를 읽고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헨리 나우웬의 상처입은 치유자는 ‘사역’이 무엇인지 ‘사역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정리된 언어로 설명한 책이다. 단절된 세상에 대해, 뿌리 없는 시대를 향해, 소망 없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사역자 스스로의 외로움에 대해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사역을 해야한다.
먼저 상처입은 치유자로서 단절된 세상을 이해해야 한다. 핵 시대의 인간은 인간이 느껴온 연계감의 단절을 느끼는 역사적 단절을 경험하고, 하나의 관점, 사상, 준거 틀에 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진리는 하나가 아니다 또는 진리는 없다고 생각하는 단편화된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혔으며, 창조성의 원천인 불멸의 의식을 얻기 위해 보이지 않는 실체를 향해 자신의 내면의 세계에서 답을 찾아보려는 신비주의 방법이나 전혀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혁명적 방법을 쓰는 새로운 불멸 추구의 세대이다. 이들을 향해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방법으로 진리를 깨닫게해야한다. 그리스도의 방법은 어떠한 뛰어난 지식이나 극단적인 해결이나 혁명이 아닌 상처였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울며 자신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죽으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따라가고자 하는 사역자는 자신의 상처로 상처입은 사람에게 집중하며 그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어야한다.
그리고 뿌리없는 지금의 시대의 사람들이 개인을 중시하고 자아속으로 움츠려들려하는 내향성을 가지고 있음과 아버지의 상실로 인한 혼란과 무질서 그리고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의 내면의 일들을 정확히 표현하며 긍휼을 베풀며 시대에 대한 묵상으로 순간적 즐거움이나 만족을 벗어난 영적인 눈을 뜰 수 있도록 사역자는 안내자의 역할을 감당해야한다.
또한 소망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의 비인격적인 환경에 개인적 관심을 표명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또 그에 대한 믿음을 가르쳐주고 소망을 갖게 해야한다.
끝으로 사역자 스스로의 개인적 또는 직업적 외로움에 대해 그 가치를 깨닫고 오히려 그 상처로 다른 상처 입은 자를 더욱 잘 볼 수 있고 그들의 필요를 쉽게 발견하여 자신이 어디에서 누구를 도와야 하는지 분명히 알아서 상처 입은 치유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참고 자료
헨리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