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프란치스꼬의 집 왜 주목받나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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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프란치스꼬의 집 왜 주목받나?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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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와 아무것도 모르는 1학년 때 “장성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한 후 그곳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번에 이렇게 다시 영상으로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솔직히 1학년때 시설을 견학할 때에는 사회복지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을 때여서 그냥 건성으로 눈에 보이는 건물의 외형이나 안의 시설 그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고 ‘참 깨끗하고 괜찮은 시설이구나’ 이러한 생각을 했던 것이 얼핏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사회복지에 대해 2년이 조금 넘도록 공부를 하고 노인복지를 배우는 이 시기에 다시 프란치스꼬의 집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정말 자랑할 만한 기관이란걸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프란치스꼬의 집을 견학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지나쳤던 잔디광장이라던지 물리치료실, 목욕탕, 미용실, 식당 등의 공간이 그렇게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을 줄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이 시설들이 모두 열린복지, 열린시설을 위한 것이라니... 중․고등학교때 열린교육 이라는 정책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은 알지만 열린복지라는 것은 생소하게 다가왔다. 이때까지 많지는 않지만 몇몇 기관에 가보았지만 복지시설이 내부인에게만 공개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개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나에게는 참으로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시설에 거주하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뿐만 아니라 복지관 주변의 일반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란치스꼬의 집이 이러한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즉 프란치스꼬의 집은 지역사람과 함께하고 환영받는 복지문화, 지역주민 공동복지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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