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헌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2.0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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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굿윌헌팅에서 나타난 교사상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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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한 학생이 촉망받는 인재가 될 수도,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은 나를 포함한 교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나 경각심을 넘어 섬뜩함마저 들게 한다. `한 학생의 운명을 망치는 데는 한 사람의 교사면 충분하다` 언젠가 이 글귀를 읽었을 때 받았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학생들의 일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미인 것 같은데 교사가 단순히 공부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란 건가, 그렇다면 나는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거지’라는 의문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했던 말, 영화<굿 윌 헌팅>은 나에게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는 비천한 삶을 살고 있는 한 천재 소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인 윌 헌팅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상한 머리의 소유자다. 고아로 자란 천재소년인 윌은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데다가 보스턴의 빈민가에서 살고, MIT의 청소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수학의 권위자인 램보 교수가 MIT의 학생들에게 낸 과제를 풀어 보이면서 또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들조차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려울 문제들을 싱거울 정도로 간단하게 풀어버리는 모습에서 램보 교수는 그의 천재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머리는 비상하지만 사회에 길들여지지 못한 윌은 불같은 성질에 자신조차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반항적 기질을 지니고 있어서 폭행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수감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윌의 천재성을 아깝게 여긴 수학 교수 램보가 자신의 책임 하에 그의 연구를 돕고 정신과 치료를 병행한다는 조건으로 윌을 석방시킨다. 어린시절부터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상처 때문에 윌은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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