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남문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8.01.16
- 최종 저작일
- 2007.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전주 풍남문을 답사하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풍남문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2가에 위치한 옛 전주읍성의 남문으로 보물 제308호의 관영건축물이다. 읍성은 지방행정의 중심지가 되는 고을을 둘러쌓았던 성을 말하는 것으로 풍남문은 옛 전주읍성의 남쪽문으로 선주 30년(1957) 정유재란 때 파괴된 것을 영조 10년(1734)성곽과 성문을 다시 지으면서 ‘명견루’라 불렀다고 한다. ‘풍남문(豐南門)이라는 이름은 영조 43년 화재로 불탄 것을 관찰사 홍낙인이 영조 44년 다시 지으면서 붙여진 것이다. 순종 때 도시 계획으로 성곽과 성문이 철거되면서 풍남문도 많은 손상을 입었는데 지금 있는 문은 1978년부터 시작된 3년간의 보수공사로 옛모습을 되찾은 것이라한다. 규모는 1층이 앞면3칸ㆍ옆면 3칸, 2층이 앞면3칸, 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공포는 주심포 양식으로 되어있어 평면상에서 볼 때 1층 건물 너비에 비래 2층 너비가 좁아보인다. 이는 1층 안쪽에 있는 기둥을 그대로 2층까지 올려 모서리 기중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라한다. 이 같은 방식은 주로 부석사 무량수전과 같은 법당 건축에 사용되어왔다. 우리나라의 궁문, 성문 따위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 즉 문루(門樓)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방식인것이다. 또한 부재에 사용된 조각모양과 1층 가운데칸 기둥 위에 용머리를 조각해 놓은 점들은 장식과 기교를 많이 사용한 조선후기 건축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