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점은 미신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01.1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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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수업인 "주역의 현대적 이해" 시간 과제였습니다. 주역은 미신인가에 대한 의견을 서술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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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이후의 세계는 자연과학의 발달이 중심이 된 서구 문명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자연 과학은 보이지 않는 것, 즉 하늘과 정신의 세계는 부정하고, 보이는 것만을 탐구, 분석하여 현대의 과학 문명을 낳았다. 즉, 서구의 철학은 기, 영혼, 하늘과 같은, 인간의 보이지 않는 영역을 배제하고 인간을 오직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는 동물로 인식하였기 때문에, 현대의 물질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지만, 한 편으로는 인간 정신의 황폐화를 야기하고, 오래 전부터 전해오던 다양한 정신의 학문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적 사고를 하는 현대인들에게 점은 대표적 미신으로 인식되고, 비과학적인 것의 결정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점, 특히 주역은 몇 천 년 간 전해져오는 인간 세계의 본질을 규명하는 학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주역은 미신인가에 대한 의문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듯하다.
우선, 주역의 본질 규명에 앞서서, 서양의 철학이 전제하는 합리적 인간과 그러한 인간이 스스로의 이성과 합리성으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 진다는 원칙에 입각한 민주주의 원리는 과연 그렇게 이상적인가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인간의 의사결정이 결코 합리적이고 이상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우선 스스로의 삶과, 하루를 돌이켜보고, 자신이 내린 결정과 언행이 과연 스스로에 의한 합리적 판단의 결과인가를 따져본다면 대부분이 그렇지 않았음을 인정하게 된다. 우리는 말을 할 때마다, 행동할 때마다, 자신의 사회적 위치, 욕구, 주변의 분위기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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