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을 읽고.

소개글

프레임이라는 책을 읽고 그에 대해 독후감을 쓴 것입니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심리학적인 접근법을 기초로 쉽게 쓰여진 책입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글 쓰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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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리학은 이제 이 사회에서 낯설거나 어색한 학문이 아니라 어디에서건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주제가 되었다. 그것은 근처 서점에만 가도 알 수 있다. 심리학과 관련된 각종 도서가 옥석을 가리기 힘들만큼 쌓여있다. 우연히 서점을 들렀다가 베스트셀러 심리학 관련 서적을 뒤적이던 중 나의 이목을 끄는 책이 한권 있었다. 그 책이 바로 ‘프레임’이다. 이미 신문에서 그 책에 대한 대략적인 리뷰를 보았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란 주제는 항상 내 인생에서 관심을 끄는 주제였고, 이번 기회에 좋은 책을 한번 읽어보리란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어릴 적 많은 부모들이 범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자신의 아이는 천재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도 이름 높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기 계발을 위해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중 천재가 얼마나 될 것인가. 결국은 범재로 밝혀진 부모들은 실망하기도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훌륭한 인물로 키워내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내용이 있다. 바로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위대한 반복프레임을 연마하라’는 내용이다. 말콤 글래드웰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소년기에 마라톤에서 상위15명에 속하던 엘리트 집단들은 약 10년 후에 상위 15명에 포함된 인물이 단 한명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현1위에 랭크된 선수는 당시 상위 15명에 끼지 못하던 별 볼 일없던 소년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성인기의 성취는 ‘중단없는 노력’에 의해 성취된다는 결론이다. 나 또한 범재의 부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기에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조선시대 문장가로 이름 높았던 김득신이 문득 떠오른다.

참고 자료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저자 : 최인철 지음
출판 : 21세기북스 | 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