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례놀이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7.12.2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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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민속놀이 문화중 상례놀이에 대해
목차
개관
역사
내용
상두놀이
관씻김굿
상여소리
상여가 놀고 간다
회다지놀이
상례 절차 속에서 놀이가 존재할 수 있었던 배경
본문내용
상례 절차 속에서 놀이가 존재할 수 있었던 배경
전통사회는 유교적 관념이 지배하고 유교에서는 노는 것을 천하게 생각하여 축제를 잘 행하지 않았다. 민중적 축제를 게으름으로 평가하여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기회는 명절이 외에는 특별히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상가에 모인 사람들은 유족을 위로하려는 심리도 존재하나 모든 사람이 모여 논다는 개념도 없지 않았다.
문상을 하게 되면 모닥불이나 횃불을 피어 윷놀이나 화투를 하면서 밤을 같이 지내는 것이 우리의 관례이다. 또한 우리네 정서에는 문상을 온 사람들에게 푸짐하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영혼을 위로 받는 길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다. 그래서 분위기는 애통하고 암울하다고는 하나 먹을 것이 풍부하고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존재한다. 또한 상가에는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만남의 장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상가는 유교적 이념이 지배하던 시절 묵인된 놀이의 장소로써의 기능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상가는 죽은자와 산자가 만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남은 사람들이 공동의 슬픔을 나누면서 서로 화해하고 위로하면서 상실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을 만들어 준다. 그것을 놀이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상례놀이에는 죽음이라는 암울하고 애절한 심리를 놀이라는 매개체로 회화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우리네의 지혜로움이 담겨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