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 지역축제 현장을 가다
- 최초 등록일
- 2007.12.2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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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지역 축제를 조사하여 작성한 기획기사 입니다.
지역축제의 현황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요소를 분석한 기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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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열기가 뜨겁다. 2012년 열릴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유치 행사를 열고 있는 여수를 비롯하여 지방 곳곳에서는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축제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 2001년 7월 문화관광부가 지역 문화관광 축제에 대한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2007년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 축제는 총 716개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역 축제가 명실공의한 행사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회성에 그치는 지역 축제도 상당수이다. 실제로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1982년 「양록제」를 시작으로 2006년도 「시레기 축제」까지 7개의 지역축제가 계획되었다. 하지만 7개의 축제 모두 1회에 그쳐 지속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지 못했다. 민주당 정동채 의원(58)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관광의 육성측면에서 관광축제를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체계적이지 못하고 특성 없는 축제가 동시에 진행됨으로써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축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지역 축제가 평범한 먹거리 장터 수준에 머무르기도 한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를 개최한 강원도 「횡성 한우 축제」는 한우고기 시식회 및 판매 행사와 농, 특산물 판매를 위해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횡성 한우는 볼 수 없었다. 이번 제 3회 「횡성 한우 축제」에 다녀온 최병호(48)씨는 “횡성 한우를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기 위해 축제에 갔는데 한우는 없고, 흔히 살 수 있는 찐빵등과 같은 일반 먹거리만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참고 자료
문화관광부 지역 축제 통계자료
함평 나비 축제 결과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