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의 장기 집권요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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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치-일본자민당의 장기 집권요인에 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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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민당은 1955년 11월 15일, 그 당시의 두 보수당 자유당과 민주당이 합당하여 이루어진 정당이다. 일본에서 55년 이후, 38년이라는 장기집권을 이끌어 온 자민당은 1993년 7월 중의원 총선에서 과반수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여 38년 만에 일당(一堂)에 의한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고 비(非)자민 연립정권의 시대를 열어 주게 되었다. 호소카와 모리히토를 중심으로 한 비(非)자민 연립정권은 선거제도와 정치자금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개혁법안을 통과시킨 뒤, 호소카와는 스스로 사임하게 된다. 이후, 신생당, 일본신당, 공명당, 민사당으로 구성된 소수파 연립정권인 하타 쓰토무내각에 의해 대치되지만 1994년 6월 사회당의 무라야마를 수상으로 하는 자민⋅사회⋅사키가케 연립정권의 출범으로 자민당은 11개월만에 다시 비록 연립정권의 형태지만 집권여당에 의한 세 개의 내각이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무라야마 내각에서 1년 반 만에 다시 1996년 1월 하시모코 류타로(橋本竜太郎)내각으로 바뀌어 자민당은 단독으로 정권을 구성하기에 이르게 된다. 이 후, 지금의 고이즈미 총리의 자민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자민당 정부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권의 위기가 이것 한번 뿐이지는 않았다. 1976년, 79년, 83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과반수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였으나, 그 때마다 보수계 소속 의원을 영입하거나 신 자유클럽과 연합하여 정부를 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본 자민당이 장기집권을 계속 해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반수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면서도 그토록 긴 시간을 집권정당으로 군림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

참고 자료

- 자민당 지지기반의 균열과 탈냉전 http://knowhow21.co.kr/kn21/zboard.php?id=bbs_daemun&no=839
- 현대 일본의 정치과정(부제: 일본형 민주주의의 계량분석) : 고바야시 요시아키,2001 한울 아카데미
- 현대일본정치론 1998 吉昇欽 서울대학교 출판부
- 일본 현대 정치사: 1945∼1998 오노 고지 서울 : 케이시 아카데미, 2004.
- 전환기의 일본정치와 연립정권 이기완 서울 : 아카데미,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