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사름한 초콜렛
- 최초 등록일
- 2007.12.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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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달콤 쌉싸름한 초콜렛 영화 서평입니다.
목차
띠따와 요리, 당시 멕시코의 유사성
욕망과 감정의 해방 –인간과 여자, 그리고 민중의 과제
본문내용
띠따와 요리, 당시 멕시코의 유사성
띠따와 요리는 닮았다. 그녀는 자유롭고, 생기넘치며 육감적이다. 요리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요리, 그 재료와 완성된 음식은 모든 감각을 자극시킨다. 부드럽고, 말랑하고, 미끄럽고, 달콤하고, 얼얼하고, 차고, 뜨겁고.. 이 모든 감각을 요리에서, 그 재료와 음식에서 느낄 수 있다. 모든 감각을 동원하기에, 그 순간 모의 모든 감각이 열리기에 요리는 솔직하며 자유롭고, 육감적이고 살아있는 작업이다. 이는 띠따, 그녀의 이미지와 동일하다.
그리고 이것은 1900년대 초 멕시코의 이미지와도 같다. 혁명의 시도와 영웅이 가득했던 당시 멕시코. 현재에 있어 혁명은 과거, 죽음, 전쟁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는 왜곡된 이미지일 수도 있다. 일상적인 모욕과 고통, 죽음과도 같은 빈곤, 끝이 나지 않는 노예와 같은 노동을 뿌리치고 스스로 일어나 전투로 향하는 민중에게 혁명은 자유로움이고, 부푼 기대이고, 살아있음 일 것이다. 영화에서 반란군이라 지칭되는 혁명세력들은 그래서인지 정치적이거나 죽음을 안고 있는 이들로 그려지지 않는다.
욕망과 감정의 해방 –인간과 여자, 그리고 민중의 과제
욕망과 감정의 해방, 그로부터 자유, 생기, 감각, 육감을 찾는 것은 띠따 그녀의 과제이다.
띠따는 가문의 전통을 이유로 걸며 그녀의 사랑과 욕구를 가로막는 어머니로부터의 해방을 꿈꾼다. 띠따의 어머니는 억압과 감정의 억제를 상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