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레를 아십니까
- 최초 등록일
- 2007.11.0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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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자레를 아십니까를 읽고 쓴 감상문
주인공인 김선생의 이야기를 통한 느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자레를 아십니까 라는 이 물음에 대하여 나는 처음에 무슨 대단한 종교적 설교 쯤을 늘어놓으려는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한줄 한줄 읽어 가면서 원인모를 씁쓸함과 아련한 슬픔에 사로잡혔다. 나자레는 단순히 성서에 나오는 이름이 아닌 바로 고아원이었던 것이다. 대부분 알려진 고아원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무서운 원장아버지가 있고, 부원장아버지가 있는 그런 곳 말이다. 정말 고아원은 이렇게 안 좋은 곳일까? 왜 불쌍한 아이들을 데려다가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일까? 아직도 고아원이 이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을까봐 걱정이 앞선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보여 진 나자레 즉, 그 고아원의 모습은 나에게 참 으로 인상적이었다. 특히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들이 눈시울을 젖게까지도 만들었다. 책을 읽다 어느 순간 책이 잘 보이지 않던 구절도 있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리고 상황 상황의 절묘한 묘사는 내가 꼭 그 곳에 있었던 것처럼 오금이 저려오게 까지도 만들었다. 추운 방바닥이며, 그나마 따뜻한 식당, 예배시간의 노곤함, 누나의 울음소리, 형제교육의 두려움 등 모두 생소한 것들 이지만 익숙하게 느껴지기 까지 하였다.
참고 자료
이문열의 나자레를 아십니ㄲ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