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의 미스터리, 첨성대는 과연 천문대였을까? 첨성대의 과학적 측면, 첨성대의 종교적 의미

소개글

첨성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가장 오래된)의 천문대이며, 동양 최초의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첨성대를 천문대로서만 규정짓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다.
당시 고대의 동양 천문학과 내세적 종교관, 그리고 당시 신라의 불교, 첨성대의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의 과학성을 통해 첨성대의 미스터리를 파해쳐본다.

목차

1. 첨성대란?
※(참고) 개성첨성대:
2. 첨성대의 과학적 측면
3. 건축 당시의 시대적 배경
- 삼국유사의 `선덕왕의 지기삼사`
4. 천문대로서의 첨성대
① 동양 최초의 천문대?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②‘매우 불편한 천문대’
첨성대에서 천문관측을 하는 상상도(그림 설명)
5. 당시 동양에서의 천문학
6. 종교적 건축물로서의 첨성대
7. 고대 동양천문학과 종교의 관계
8. 참고자료 및 문헌

본문내용

1. 첨성대란?
첨성대(신라)

국보 제31호. 높이 약 950㎝.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천문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첨성대의 구조는 기단부(基壇部)·원주부(圓柱部)·정자형두부(井字形頭部)로 나누어진다. 기단부는 사각형 모양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단은 한 변이 518㎝, 높이 39.5㎝인 직육면체 석재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은 이보다 약간 큰 한 변이 536㎝, 높이가 39.5㎝인 직육면체 석재 20개로 이루어져 있다.
첨성대는 경주에 위치한 신라의 것과 개성에 있는 고려시대의 것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첨성대는 바로 신라의 그것이다. 그렇다면 첨성대는 어떤 건축물이고 왜 세워졌을까? 우선 첨성대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첨성대에 대한 백과사전의 자료의 일부분이다

4. 천문대로서의 첨성대
① 동양 최초의 천문대?
그렇다. 첨성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천문대이며, 동양에서는 최초로 건축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으며, 첨성대의 여러 가지 용도 추측의견 중 가장 지배적이다.
특히 과학자들이 이 주장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데, 이는 선조의 유산을 하나라도 더 과학유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아집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첨성대가 천문대라고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는‘瞻星臺’라는 한자 표기이다.‘별을 바라보는 대’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瞻에는‘바라보다’외에 ‘우러러보다’라는 뜻도 있지만, 우리 선조에게는 해와 달에 비해 별에 대한 신앙은 별로 없는 편이었다.
칠성신이라 하여 북두칠성이 민족 고유의 숭배 대상이었으나 선조들은 북두칠성을 위해 제단을 따로 만들지는 않았다. 시대에 따라 영성(靈星·농업을 관장한다는 별), 노인성(老人星·남극성이라고도 하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별), 천사성(天駟星·말의 조상으로 알려진 별) 등이 있었고, 이 별들에게 기원하기 위한 제단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이런 단들은 첨성대와는 판이한 형태이다. 높이 1m 가 채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계단이 있어 사람들이 오르내리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첨성대를 ‘별을 바라보는 대’라고 간주하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러한 형태의 제단은 우리나라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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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KBS 역사스페셜 109회 2001년 04월 07일 방송분
<선덕여왕의 비밀코드, 첨성대>
※<경주> 저자: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도서출판 돌베개)
※<한국사 새로 보기(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역사의 진실)> 신복룡 지음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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