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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 동안 경영학을 포함한 사회과학의 학문적인 측면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식되지 않음.자연과학과 공학에서는 과학기술적인 문제에만 관심을 갖고, 과학기술 및 제품을 둘러싼 시장의 힘, 과학기술의 변환을 가져오는 제도와 제반 환경에는 관심이 부족하였음.
일부의 경제학자들은 1970년대 후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제학에서도 과학기술의 문제를 다룰 것을 주장함.
Rosenberg (1982)는 경제사적인 측면에서 미국경제의 역사적 발전에 과학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에서는 과학기술의 문제를 마치 흑상자(black box)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과학기술이라는 ‘흑상자 속을 들여다보자(Inside the Black Box)’고 주장함.
그러나 더욱 문제가 있었던 것은 경영학에서는 기술이라는 흑상자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몰랐다는 것임.
이에 관한 문제가 경영학에서 중요하게 인식된 것은 불과 최근의 일임
목차
경제학에서의 기술혁신이론신고전학파의 기술혁신이론
진화론적 경제학에서의 기술혁신이론:
신성장 이론
본문내용
Part 1 : 기술혁신이론의 고찰신고전학파의 기술혁신이론
신고전학파의 경제학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경제성장의 원인에 관하여 다시금 관심을 갖게 되었음. 처음에는 기술혁신의 문제는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였으나, Solow(1957), Abramovitz (1962) 등을 중심으로 한 학자들은 경제성장의 ‘잔여변수(residual factor)’로서 기술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의 연구개발비용이 대폭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경제성장의 주요 원인으로서 연구개발활동D activities)이 매우 중요함을 밝혀냄.
기술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은 기술혁신에 있어서 수요(demand)의 역할을 강조.
기술혁신이 소비자의 수요가 있을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창출된다는 점을 지적.
Schmookler(1966)가 강조한 수요에 의해 견인된 기술혁신의 중요성, 이른바 ‘수요견인론 (demandpull theory)’에서 비롯됨, 또한 소비자의 수요변화가 특허활동의 변화를 가져왔음을 밝혀내고 혁신활동은 시장의 힘에 달려 있다고 결론.
Part 1 : 기술혁신이론의 고찰
신고전학파의 기술혁신이론
Schmookler의 견해는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이론적 실증적으로 비판을 받았음. 이론적 측면에서 시장수요의 중요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지식의 발전 및 그 동안 경제활동에서 축적된 과학기술 능력을 관과 했다는 점, 석에 따르면 시장수요가 기술혁신을 유도하였다기보다는 그 동안 축적된 지식 및 기술능력이 산업의 성장을 리드하였다는 점을 들고 있음. 이것이 이른바 ‘과학투입론(science-push theory)’임.
여기에서는 어떤 기술에 대한 잠정적인 수요가 시장에 무한히 존재하여도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없으면 그 기술은 활용되지 못함을 강조
이에 대한 사례로서 Rosenberg(1976)는 의학기술의 경우 수요가 항상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지식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19세기 후반 Pasteur 등의 세균학(bacteriology)의 발전이 있고 난 후에야 비로소 발전·활용되었음을 제시.
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이들은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과학적인 지식의 한계 속에서만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파악하여야 할 것임. 이것이 이른바 기술혁신이론에 있어서 수요견인론과 과학투입론 간의 논쟁임
Part 1 : 기술혁신이론의 고찰
진화론적 경제학에서의 기술혁신이론: 신슘페터주의의 접근방법
신고전학파의 기술혁신이론은 기술혁신의 원천으로서 수요측면의 요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기술을 모든 산업 및 시점에 있어서 이미 존재하여 선반(shelf)에서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음. 그러나 이 같은 관점은 그 동안 축적된, 지식, 과학, 기술이 경제발전에 매우 피동적인 역할만을 담당한다는 시각이라는 점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
신슘페터주의자(Neo-Schumpetarian)들은 신고전파 경제이론의 기술혁신에 관한 입장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전술한 Schumpeter의 기술혁신이론을 추종하며, 을 인정하였음.
이들은 기술혁신에 있어서 과학투입(science push)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이 개념은 기술혁신의 ‘수요견인론(demand-pull theory)’ 및 ‘기술적 선반(technological shelf)’이라는 개념과 대치되는 것으로써 모든 기술혁신은 과학적 연구의 진보로부터 창출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음.
이들은 과학적인 진보를 추구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개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