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의 역사와 중국의 역사공정
- 최초 등록일
- 2007.10.2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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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티벳은 중국일까, 아닐까?
현재 중국이라고 과거까지 중국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가?
중국이 역사왜곡을 하는 이유,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관점에서 한번 벗어나보도록 하자.
목차
서론
본론
ⅰ. 티벳의 통일 역사
ⅱ. 불교사와 함께 가는 티벳의 역사
ⅲ. 티벳의 독립운동과 그 배경
ⅳ. 티벳과 중국
결론
본문내용
고대사 학회를 비롯한 우리나라 사학계가 중국의 역사왜곡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이하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으로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그러나 동북공정은 중국의 새로운 역사해석의 완결편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은 이미 1980년대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내세워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신장 위그루 자치구와 운남성 등 국경지방에 관심을 갖고 서북공정․서남공정 등을 추진해왔다. 중국이 대만을 비롯하여 몽골, 티벳 그리고 우리나라까지 역사전쟁을 벌여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 중 ‘달라이 라마’ 정도만 알고있는 티벳 -성공적인 서남공정으로 이미 장족(티벳티안)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현재- 에 대하여, 그 독립을 주장하지 않을 수 없는 그들의 역사와 중국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역사공정을 벌일 수밖에 없는 중국을 이해해 보도록 하겠다.
ⅰ. 티벳의 통일 역사
티벳의 역사는 얄룽 계곡에서 시작된다. 변종으로 태어난 유인원과 바위의 정령인 나찰녀의 결합으로 여섯 자식이 태어났고, 이들이 티벳의 주요 6부족부족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얄룽 계곡을 중심으로 분산되어 부족연합 형태로 살아가던 이들이 강력한 통솔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을 때, B.C 237년쯤 하늘에서 한 아이가 내려와 부족장들에 의해 왕으로 추대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토번왕조(토번왕조)는 42대 왕(짼뽀)을 거치며 흥망성쇠를 되풀이하면서 천여년 동안 천신의 후예로서 신성한 권위를 가지고 설역고원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윰부라강에 터를 잡은 왕조는 7세기 제33대 임금송짼감뽀에 의해 라싸로 천도하였다. 바로 이 왕이 토번 최고의 영웅으로 설역고원을 통일한 일대의 영걸이었다. 당시 중국을 지배하고 있던 당은 토번과의 전쟁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주를 토번 왕에게 출가시켰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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