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을 확신할 수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7.10.0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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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가 믿고 있는 진실에 대한 통찰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는 중학교 1학년 때 이다. 그때 당시 굉장히 이슈가 되었던 영화이기 때문에 한번 봤는데 앞부분 조금 보다가 이해도 안되고 재미도 없어서 그만 둬 버린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나중에 3편이 나왔을 때 쯤에야 1편부터 다시 보기를 시작했다.
나는 이 영화를 다 보고 느낌 점은 ` 무섭다 `였다. 내가 있는 이곳이 매트릭스처럼 진짜이면서 진짜가 아닌 공간 이라면?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고 진리 라고 믿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법칙과 개념들을 단숨에 엎어 버릴 수 있는 내용이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 상식 중에 하나는 사물은 중력으로 인하여 공중에 뜰 수가 없다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 사람들이 매트릭스라는 공간의 허구성을 깨닫고 난 뒤로는 마음만 먹는다면 공중에 뜰 수도 있고 그 유명한 총알 피하는 장면도 가능했다.
우리가 초자연적이라고 믿는 귀신이 라던가 외계인은 프로그램의 오류로 나타나는 현상에 불구하다는 내용은 충격적이 아닐 수 없다. 이 영화 속에 우리는 그저 프로그램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에 불구하고 우리가 그렇게나 외쳐대던 인간의 존엄성이나 정체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매트릭스의 사람들은 자신이 매트릭스에 이용되는 프로그램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다가 순간적으로 그것을 깨닫자(해탈 , 자각의 의미)마자 제거 로봇에 의해 폐기 처분 되어버린다. 그것은 깨달아서는 안 되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컴퓨터로 치자면 네오 일행은 바이러스고 제거 로봇은 백신으로 불필요한 대상이기 때문에 제거해 버리는 것이다.
이 매트릭스 공간에서는 그 무엇도 확신 할 수 없다. 심지어는 내가 이 곳에 존재 하는지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매트릭스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