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 중세의 특징, 트리스탄과 이죄 (트리스탄과 이졸데)
- 최초 등록일
- 2007.10.02
- 최종 저작일
- 2007.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간단한 불문학에서의 중세와 트리스탄과 이죄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1. 중세의 특징
2. 트리스탄과 이죄
3. 트리스탄과 이죄에 대한 주관적 해석
4. 맺음말
본문내용
1. 중세의 특징
일반적으로 중세는 서기 5세기에서 15세기에 이르는 약 천년에 걸친 긴 시기를 가리킨다. 더 정확하게는 서로마 제국이 붕괴한 476년부터 동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한 1453년에 이르는 기간에 해당되는데, 이 중세는 말하자면 ‘고대’와 ‘현대’ 사이에 걸쳐 있는 셈이다.
이 시간에 나타난 특징으로는 사회적 주축은 봉건제도였다. 중세기의 정치적 ・ 사회적 성격을 투징짓는 이 제도는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과 전란 속에서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제도이다. 대다수의 무력한 백성들은 그들을 보호해 줄 강력한 인물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는데, 이들은 보호를 받는 대신 몸과 재산을 바쳐 영주에게 절대적 복종을 맹세함으로써 이 양자 사이에 종주와 가신의 강한 유대가 생겨났다. 군웅할거의 긴장된 사회 하에서 세력다툼과 군신간의 신의와 충성의 관계에 바탕을 둔, 명예라는 도덕적 가치를 고양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주세문학에 있어 하나의 영속적인 주제가 될 것이다.
중세의 사회적 구조가 봉건제도에 의해 특정 지워지는 것이라면 우리는 중세를 지탱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정신적 지주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다름 아닌 기독교이다. 갈리아를 침입한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가 기독교로 개종한 이래 기독교 정신 및 교회의 권위는 중세인의 사고와 생활을 지배하여 그들의 거칠고 난폭한 성향을 누그러뜨리는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사도의 명예의 개념에 종교적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독특한 중세적 모랄을 키워나갔다. 교회는 봉건제도 하에서 왕권을 옹호함으로써 왕권의 신장에 크게 기여하였는데, 987년 카페 왕조의 수립 이후, 오귀스트왕, 성 루이 왕으로 이어지면서 기반을 다져간 왕권과 더불어 교회의 권위도 크게 신장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사회구조와 정신적 흐름을 배경으로 하여 한 시대가, 또는 한 집단이나 한 개인이 창출한 문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형태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