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옛건축과 서양건축의 만남
- 최초 등록일
- 2007.09.2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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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문화사 시간에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 책에서는 건축의 기본적인 항목들을 우리의 전통건축과 서양 건축을 비교해서 소개하는 책이다. 책이 좀 딱딱하긴 했지만 읽을수록 우리 옛 건축의 우수성에 대해 느끼게 된 책이었다. 지난학기에 전공과목시간에 청도 운강고택에 대해 조사를 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자세하게 한옥을 살펴보게 된 계기였다. 물론 이 책에는 사찰이나 서원 등의 특징도 많지만 한옥의 특징들을 살펴보면서 그때에 내가 조사했던 것에서 놓치게 된 것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답사를 통해서 보았던 많은 건축물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옥이 그냥 지어진 것이 아니고,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많은 사찰과 서원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정말 특이한 곳이 많았다. 그 어떤 책보다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린 책이었다. 글로 설명된 부분을 삽화에 적용해서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고, 건축용어가 자세히 설명된 부분에선 그림을 직접 그려가면서 이해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각 부는 또 각각의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각 항목을 소개하면서 내가 느꼈던 부분과 유심히 보았던 부분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Ⅱ. 본론
1부에서는 건물의 기본 구성요소를 설명한다. 가장 처음 항목은 지붕과 처마이다. 전 학기에 전공수업을 들으면서 지붕은 크게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는 지붕과 더불어 처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창경궁 함인정을 보고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 책에 묘사된 것 그대로 새가 날개짓해서 날아가는 듯한 처마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팔랑팔랑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갈 것만 같은 새의 모습이었다. 사람들을 맞이하는 경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정자이기에 이렇게 지붕도 경쾌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반면에 경건한 분위기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건물들에서는 처마가 일직선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얌전한 모습이다. 이와 대비되게 서양에서는 수직, 수평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스 신전은 땅을 굽어보겠다는 인본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땅과 수평적인 모습을 한다. 반면에 고딕양식은 하늘로 솟아오르겠다는 뜻을 반영한 듯 수직으로 솟아있다. 그 외에도 동양의 곡선적인 느낌을 살린 지붕들도 많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