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회의록에 나타난 계몽사상
- 최초 등록일
- 2007.09.24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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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수회의록의 각 구성에 따른 계몽사상을 정리해 놓은 과제입니다.
목차
서언
개회취지(開會趣旨)
제 일석~제 팔석
폐회
본문내용
<금수회의록>은 1908년에 안국선이 지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다. 우화형 식으로 된 시사토론체 소설의 대표작으로서 8가지 동물이 차례로 나와 인간의 전 반적인 문제점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회의 광경을 ‘나’라는 화자가 관찰하는 구성 의 액자소설이다. 그리고 당대의 사회나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즉 참 여문학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다음에서는 <금수회의록>에서 엿볼 수 있는 계몽사상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서언(序言)
‘금수회의소’에 ‘인류를 논박할 일’이라는 주제로 세상의 만물들이 인간을 비판하기 위해 모여든다.
개회취지(開會趣旨)
‘세상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조화주는 하느님이다’ 라는 말을 살펴볼 때 기독교 사상이 깃들여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느님이 만물을 창조하실 때, 특별히 사람에게는 영혼과 도덕심을 넣어서 다른 물건과 다르게 하셨다’ 라는 말과 ‘이등 마귀라 하는 이름을 주기로 하느님께 상주할 터이니’ 라는 말을 보면 기독교 사상이 반영되어있음을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초목이든지 무슨 물건이든지 다 귀하고 천한 분별이 없은즉, 어떤 것은 높고 어떤 것은 낮다 할 이치가 있으리요’라는 말에서는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초목이든지, 모두 똑같이 귀하다는 평등사상을 엿볼 수 있다.
제일석(第一席) : 까마귀 - 반포지효(反哺之孝)
“어미에게 되먹이는 까마귀의 효성”
까마귀는 인간 세상에 효도의 양속이 없어짐을 ‘반포지효’라는 고사를 들어 비판하고 있다. ‘옛날 동양 성인들이 말씀하기를 효도는 덕의 근본이라, 효도는 일백 행실의 근원이라, 효도는 천하를 다스린다 하였고, 예수교 계명에도 부모를 효도로 섬기라 하였으니, 효도라 하는 것은 자식 된 자가 고연한 직분으로 당연히 행할 일이올시다.’ 라는 말을 보면 효도라는 덕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즉 효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리고 예수교계명이란 말을 보았을 때 기독교 사상에서도 효를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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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