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니체의 주요 사상은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양한데요.
저는 `신은 죽었다` 라는 니체의 말에 초점을 맞추고 사상을 정리했습니다.
삶과 주요저서, 사상은 열장 정도의 분량이구요.
조사, 연구 후의 감상은 두장 분량입니다.
목차
I. 니체의 생애
1-1. 출생과 학창 시절 (1844-1869)
1-2. 고전 문헌학자와 정치적 바그너주의자 (1870-1876)
1-3. 비판가와 심리학자 (1876-1882)
1-4. 차라투스트라의 철학 (1883-1886)
1-5. 비극적 종말 (1887-1900)
II. 니체의 주요 저서
III. 니체의 철학 사상
3-1. 허무주의
3-2. 권력의지
3-3. 초인
3-4. 영겁회귀
IV. 니체 조사. 연구 후의 소감
본문내용
3-1. 허무주의
“신은 죽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근대의 휴머니즘, 계몽주의와 실증주의의 시대를 거치면서 감히 그 존재를 의심해보지 않았던 절대적인 신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다. 신은 니체 시대에 이르러 결국 도덕적인 요구나 권위를 지닐 수 없을 만큼 허약해졌다. 이렇듯 신의 죽음은 인간의 자기발전과 계몽에서 비롯된다.
신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며 동시에 모든 가치의 근원이다. 따라서 신이 죽었다는 것은 모든 존재가 그 근원을 잃어버리고, 모든 가치가 그 가치로움을 상실했다는 뜻이 된다. 인류의 역사, 개인의 인생이 모두 신의 존재 위에서만 뜻을 지녔는데, 이제 그 발판이 없어졌으므로 역사와 인생은 갑자기 허공중에 뜨게 되었다. 생의 의미도 없고, 목표도 없다. 사람들에게 광활한 우주 속에서의 상실감이 엄습하고, 사람들은 헤어나기 어려운 깊은 공허와 절망에 빠지게 된다.
3-2. 권력의지
“살아있는 것들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항상 권력의지를 발견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신과 신에 의거한 가치와 이념을 믿게 된 이유를 니체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불안에서 찾고 있다. 인간은 연약하고 불안한 존재이기 때문에 신과 그와 관련된 이상의 사회 등의 허구를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허구의 세계에 의지하면서 현재의 고통스러운 삶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고자 한다.
그런데 근대 과학의 발달과 아울러 인간은 더 이상 영원한 허구의 세계를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인간은 이제 그러한 세계가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더욱 연약해진다. 그렇다면, 니체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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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니힐리즘, M. 하이데거 지음, 박찬국 옮김, 지성의 샘, 1996, pp. 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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