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뉴스보이 - 백년 전의 언론, 그리고 오늘날의 언론
- 최초 등록일
- 2007.08.08
- 최종 저작일
- 2007.07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매스컴과 현대사회`수업에 제출한 리포트
목차
1. 들어가며
2. 이윤 추구에 골몰하는 퓰리처
3. 변하지 않는 언론의 위력
4.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요즈음 ‘아프간 피랍 사건’으로 인해 뉴스나 신문, 혹은 주요 뉴스 포털 사이트는 매일같이 피랍 사건에 대해 속보를 내보내고 있다. 길거리 혹은 식당에서도 피랍 사건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피랍사건과 관련된 기사에는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의 거의 대부분은 이번 피랍 사건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것이지, 아프간에 가서 직접 들었다거나 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언론은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런데 언론이 이렇듯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언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속성들은 간과하기 쉽다. 언론이 공적인 기능을 망각하고 이윤만을 추구한다거나, 왜곡되거나 과장된 보도를 통해 민의를 조작하는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언론이 정부 권력의 통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에서는, 언론이 정부권력 못지않은, 혹은 정부권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러한 언론의 모습은 사실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언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속성인 것이다. 영화 <뉴스보이>를 보면, 백여 년 전 미국에서도 이러한 언론의 부정적인 속성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뉴스보이>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 - 신문 판매 소년들의 파업 사건 - 을 다룬 실화이기도 하다. 무려 백 년이나 지난 사건이지만,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언론의 모습들은 오늘날의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영화 <뉴스보이>는 얼핏 보면 뮤지컬 형식으로 되어 있어 가볍게 볼 수도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월트 디즈니 사의 작품답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을 보면, 그다지 심각한 내용을 다루는 것 같지 않은 영화로 치부할 수도 있겠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잭 켈리(본명은 설리반)가 신문 판매 소년들의 파업을 주도하여 결국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 핵심 스토리이기 때문에, 영화 곳곳에서 드러나는 언론(이 영화에서는 퓰리처가 소유하고 있는 ‘월드’ 지)의 부정적 측면은 부차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뉴스보이>에서 드러나는 언론의 부정적인 속성을,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과 비교해 보면서 <뉴스보이>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